[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기다리는 자

2017-01-17|조회 1574

 

 


 기다리는 자는
 신이라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사람 쓰고
 하늘의 뜻을
 보여 주며
 약속대로
 행하건만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자를
 눈으로 보고
 모시려 하니
 세월이 
 오고 가도록
 기다리다가
 늙어 버렸다
 
 기다리는 자, 
 시대가 바뀌니
 이제는 
 또 다른
 사람을 쓰고
 행하신다
 
 기다리는 자는
 기다리는 자들 중에
 최고로 사랑하는 자
 그를 쓰고
 행하신다 


 <2012년 5월 조은소리 정명석 목사의 '기다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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