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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친근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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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

2016-03-12|조회 1853

 

품앗이 하는 새 “뱁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새는 무엇일까? 보통 일반 사람들은 참새인 줄 알고 있으나 뱁새이다. 환경부 산하 조직인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해마다 시행하는 전국 조류 동시조사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 새가 참새가 아닌 뱁새로 알려졌다.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순수 우리나라 이름이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고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남을 따라 하면 도리어 해를 입는다라는 의미의 속담이 있을 정도로 친숙한 새이다. 하지만,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 지역에는 관찰되지 않는 새이기도 하다. 멀리 일본에서도 개체 수가 적어 귀한 새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짧은 거리에서 일정한 권역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텃새이기 때문이다.


이 새는 몸길이가 13cm 정도이나 꽁지 깃이 길어 실제로는 작은 몸집을 가진 새이다. 몸 전체가 갈색으로 등 부분은 진하고 아래 배 부분으로 갈수록 연한 색을 보인다. 부리는 짧고 굵어 부리로 물면 사람의 살이 찢어질 정도로 강한 부리를 가지고 있다.

 

뱁새의 서식지는 인가 근처 주변의 숲이 시작되는 갈대밭이나, 낮은 나무 등 굴 사이로 많게는 50~100마리 이상이 무리를 지어 갈대 줄기나, 나뭇가지 사이를 정신없이 날아다니며 시끄럽게 울어댄다. 짧은 거리를 재빠르고 움직일 때 긴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번식은 4월부터 시작하여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목이나 풀속의 낮은 높이에서 마른 풀이나, 풀뿌리, 거미줄로 깊은 단지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어 3~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아직 학계에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인근 다른 둥지의 새끼를 서로 먹이를 주어 키우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의 품앗이와 비슷하게 서로 도와 가며 살아가는 좋은 새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반면, 뱁새는 자기의 둥지에 뻐꾸기가 ‘탁란’(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 기르게 하는 것) 하여 자기보다 큰 뻐꾸기 새끼를 키우는 미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뱁새의 둥지에 낳아진 뻐꾸기 새끼가 자신의 알과 새끼를 밖으로 떨어트린 것도 모른 체 그 새끼를 키우는 미련한 모습은 마치 뇌에 사탄이나 불신자의 생각이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게 하늘 생각이 점점 사라져 결국 사망의 세계로 간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부분이다.


이 새는 월명동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수줍음이 많아 월명동 주변의 정리된 소나무 숲보다는 주변 잡림이 무성한 곳에서 쉽게 관찰된다. 하나님의 또 다른 자연 창조물인 붉은 머리오목눈이(뱁새)는 우리 월명동 자연생태계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한 식구로서 그 가치성이 또 다른 의미로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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