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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거리다’, 동기화의 감동

2016-07-19|조회 825

박수와 동기화 현상

 

올해 610일에 개막하여 710일 포르투갈의 우승으로 끝난 '유로 2016'은 많은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사상 처음으로 포르투갈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화제였지만,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인 영국을 21로 이기며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변중의 이변이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아이슬란드 팬들이 보여준 '바이킹 박수'. 경기장 한쪽을 장악한 아이슬란드 팬들이 갑자기 손을 하늘로 뻗더니 북소리에 맞춰 짧은 함성을 지른 후 함께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면, 모든 팬들이 동일한 템포로 박수를 친다. 처음에는 템포가 느리지만 조금씩 박수 템포가 빨라지다가 마지막에는 빠른 박수와 함성을 내지른다. 이러한 바이킹 박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남기며 유로 2016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되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아이슬란드 팬들이 보여준 바이킹 박수에 감동을 느꼈을까? 그 비밀은 '동기화(synchronization) 현상'에 있다. 동기화란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 개체들이 같은 박자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 사람들은 동시에 치는 바이킹 박수에서 일체되고 하나된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느낀 것이다.

 

동기화 현상의 또 다른 예를 보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끝나고 청중들이 열광적인 박수를 보낼 때, 처음에는 무작위적으로 박수가 이어지지만 시간이 흐르면 청중들은 어느새 박자를 맞추어 박수를 치곤 한다. 그러다가 오케스트라 단원이 인사라도 하면 다시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 나오고, 다시 시간이 흐르면 동기화된 박수가 이어진다.

 

동기화 현상의 또 다른 예

 

그런데 이러한 동기화 현상이 '박수'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자연 속에서도 수많은 동기화 현상의 사례를 찾아볼 수가 있다. 반딧불이가 많이 출연하는 시골에 가면 반짝이는 반딧불들이 어느 순간 같은 박자로 깜빡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수컷들의 깜빡임인데, 제각각 깜빡이던 반딧불들이 어느 새인가 약속이나 한 듯이 동일한 깜빡임을 선보이며 한 밤의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와 매미, 그리고 개구리들이 마치 조율이나 한 것처럼 놀랍게도 똑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것도 동기화 현상이다. 한편 1970년대 시카고 대학의 생물학자 마사 매클린톡(Martha McClintock)과 캐서린 스턴(Catherine Stern) 박사는 우연히 '여자들끼리 방을 같이 쓰면 생리 주기가 비슷해진다'는 동기화 현상을 발견하기도 했다.

 

동기화의 매개체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사람들의 박수, 반딧불의 깜빡임, 귀뚜라미의 울음소리, 여성들의 생리 주기를 동기화시켰을까? 연구팀은 한 여성의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채취해 냄새를 없앤 후 다른 여성들의 윗입술에 살짝 발라 보았다. 그랬더니 한 달 후 '호르몬이 포함된 땀 분비물'을 바른 여성들끼리 생리 주기가 모두 같아졌음을 확인했다. 바로 동기화를 유도하는 매개체가 있었던 것이다.

 

또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반딧불이의 경우 특정 종의 수컷 반딧불이 다른 반딧불의 반짝임에 리듬을 맞춰 시간을 고쳐 맞출 수 있는 내부 진동자(oscillator)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반짝이는 반딧불이 일정한 신호를 보내서 다른 반딧불의 리듬을 조절하고, 자신도 다른 반딧불의 신호를 받아 반짝임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처럼 동기화 현상에는 일종의 매개체가 존재한다. 심장의 모든 세포가 동방결절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받아 일정한 주기로 박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동기화가 우리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동기화 순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절친한 친구와 걸음을 걸을 때 발걸음이 맞춰지며,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완벽하게 합주할 수 있는 것이다.

 

성삼위와의 동기화가 주는 감동의 삶

 

정명석 목사님께서는 '생각이 거리다'라는 말씀을 통해 성삼위께서는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옆에 가까이 있는지, 멀리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말씀하셨다. 생각과 심정이 서로 잘 통하고 일체되어야 삼위와의 거리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며, 몸 따라 마음 따로 살면 결국 허무하고 공허한 삶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결국 성삼위와 인간 사이에 마음과 심정의 동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이다. 동일한 박자의 바이킹 박수가, 캄캄한 밤을 비추이는 반딧불이의 동일한 반짝임이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내듯이, 성삼위와 일체된 우리의 마음과 행실은 삶에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성삼위께서 이 시대에 주시는 말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성삼위와 심정의 동기화, 생각의 동기화, 행실의 동기화를 이루는 삶, 즉 완전한 일체의 삶을 이루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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