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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O 24의 ‘주머니’ 기자와 함께 걷는 ‘경제 산책’… 경제의 산(living) 책(book)이 되어 경제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 역사를 증거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아름답고 신비한 천국의 경제 산책로를 걸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실천을 통한 신앙의 돈맥경화 해소

2017-01-21|조회 1238

시중 유동성과 돈맥 경화

 

2012년 이후 지속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등으로 2011년말 1,757조원 수준이던 시중유동성(M2 평잔 기준)201611월말에는 2,405조원 수준까지 크게 늘어났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도 가계와 기업은 소비와 투자에 나서지 않고 돈을 은행에만 쌓아두고 있다.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를 보면 201610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9.4회로 집계됐다. 118개월 이후 최저치다. 예금회전율은 월간 예금지급액을 예금의 평균잔액으로 나눈 값으로 시중에서 돈이 얼마나 활발하게 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다. 이 값이 낮을수록 은행 예금을 인출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소득중 소비에 쓴 돈의 비중을 보여주는 가계의 소비성향도 20163분기 71.5%로 최저 수준이다.

 

예금회전율뿐 아니라 통화의 유통속도, 본원통화의 통화량 창출 정도를 보여주는 통화 승수 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통화를 공급했을 때 몇 배의 통화량이 창출되는지 나타내는 통화승수는 201611월 기준 16.7로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통화 유통속도도 20163분기 현재 0.69까지 하락해 역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과 불확실성 해소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 경제가 유동성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유동성 함정이란 시중에 돈을 아무리 풀어도 생산, 투자,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중앙은행이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아무리 통화완화정책을 시행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렇다면 왜 돈이 돌지 않을까? 돈이 돌지 않는 것은 시중금리 하락으로 화폐보유의 기회비용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소비와 투자를 담당하는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로 안정적이고 유동성이 높은 현금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 불확실성을 줄이지 않는 한 우리 경제의 돈맥경화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교수는 유동성 함정의 해법으로 구조개혁, 재정정책, 비상식적 통화정책 등을 제안했다. 여기서 말하는 비상식적 통화정책이란 무제한 통화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경제 주체에게 확신시켜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 구조개혁도 하나의 해법이다. , 경제의 피인 돈이 돌 수 있게끔 경제 체질을 개선하여 건강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그 어떤 방법이든 간에 경제주체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실천으로 신앙의 돈맥경화 해소

 

2011년 성령집회가 시작되면서 성삼위께서는 무한한 성령을 부어주시며 휴거의 역사를 이끌어주셨다. 마치 우리 경제에 시중 유동성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듯이 성령의 충만함도 인류 역사 최대로 커져왔다. 하지만 아무리 충만한 성령을 받았어도 이를 삶 가운데 실천하지 않으면 신앙의 돈맥경화 현상이 발생하고 신앙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정명석 목사님께서는 기도는 현찰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 기도했을 때 그만큼 신앙의 자본이 늘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돈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다. 기도를 통해 받은 성령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신앙의 돈맥경화에 빠지지 않는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돈은 거름과 같아서 뿌리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Money is like muck, not good except it be spread)’고 했다. 신앙의 자본도 마찬가지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받은 성령을 삶에서 실천할 때, 거름 격인 돈이 제대로 뿌려져 나무가 크고 열매가 열리는 것이다. 결국 실천만이 우리 삶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길이며 더 나아가 신앙의 돈맥경화에도 걸리지 않게 하는 비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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