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c Walk by Joo Money

‘The economic walk’ with reporter, ‘Joo Money,’ from RGO 24… He picked up a pen and began to write to testify for God’s Providence history through economics by becoming a living book of economics. Would you like to walk with the Lord on Heaven’s beautiful, mysterious economic walking trail?

칼럼_연재칼럼_The Economic Walk

천국으로 가는 방법

석유탐사 일을 하던 어떤 사람이 죽은 뒤 천국에 갔는데, 문지기가 천국 문 앞에서 가로막으며 천국에 이미 다른 석유 사업자들로 꽉 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그는 천국 안에 있는 석유 사업자들에게 한마디만 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고, 허락을 받자 큰 소리로 “지옥에서 유전이 발견되었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천국 안에 있던 석유 사업자들이 미친 듯이 지옥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에 문지기가 이제 당신 자리가 났으니 들어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아닙니다. 저 사람들과 함께 지옥에 가서 루머가 맞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석유 사업이 번창하던 시절 나온 유머인데, 이 이야기를 보면 죽은 후에 가는 영계의 세계에서도 사람들이 살아 생전의 직업과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천국도 이런 곳일까?


사실 인류는 먼 옛날부터 천국을 동경해왔다. 비록 보이지 않는 세계이지만 천국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또한 갈 수 있는 세계라고 믿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경우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를 넘어선 ‘이데아’가 있다고 믿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든 요소가 그에 대응되는 본질, 즉 이데아의 모방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13세기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는 <신곡>이라는 작품을 통해 ‘천국’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후 과학 기술이 발전한 후 인류는 직접 하늘 세계를 찾아 나섰다. 1969년 가장 먼저 달에 아폴로 호를 보냈고, 연이어 금성과 화성에도 탐사선을 보냈다. 그 중 인류가 가장 관심이 많았던 별은 금성이었다. 지구와 모든 것이 비슷해 보였고 보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지구의 자매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구소련의 베네라 우주선이 1970년 최초로 금성의 표면에 착륙해보니 금성은 바다 하나도 없는 타는 듯이 뜨거운 별이었다. 표면의 온도가 무려 480도에 달했다. 그 때 인류는 깨달았어야 했다. 지구야말로 천국이구나!


그러나 사람들은 하늘의 천국만을 생각할 뿐 지구가 천국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다. 16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토머스 모어(Thomas More)는 도처에 만연한 가난과 고통 때문에 고뇌하다가 대서양에 있는 가상의 낙원을 떠올리고 <유토피아>를 탈고했다. 이후 ‘유토피아’는 지상의 천국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긴 했지만, 실상 유토피아라는 말도 그리스어에 정통했던 모어가 부정을 뜻하는 그리스어 ‘오우(ou)’에 장소를 뜻하는 ‘토피아(topia)’를 붙여 만든 말로, nowhere, 즉 ‘어디에도 없는 곳’이란 뜻이다 보니, 사람들이 지구상의 천국은 생각하지 않은 채 살고 있다.



그러나 정명석 목사님은 <천국이란> 말씀을 통해 천국의 존재 이치를 자세하게 밝혀 주셨다. 목사님께서는 천국은 완전한 세계로 실체로 존재하고 있으며, 미완성된 존재는 갈 수 없는 완성의 세계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육신이 끝나고 영이 가는 세계이기도 하지만, 육신이 이 세상에 살고 있더라도 주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휴거된 영들은 천국에 오고 간다고 하셨다. 기도를 열심히 하면 꿈으로나 계시로 천국을 볼 수 있으며, 천국을 직접 본 계시자들의 글과 말을 통해 천국을 볼 수 있다고도 하셨다. 또한 천국은 기본적으로 구약과 신약, 성약과 같이 시대별로 나뉘어져 있고, 그 안에서 살아 생전에 행한 대로 거기에 해당되는 천국으로 간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지구에도 상대체적인 천국을 창조하시고자 하셨는데, 사람들이 이를 잘 깨닫지 못하고 있기에 메시아를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해 주시는 메시아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서 주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바로 천국의 삶이라고 강조하셨다.


1997년 CNN과 Times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81%가 천국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도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약 72%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한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2%만이 천국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종교 없이도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데 있다. 2011년 기독교 리서치기관 설문에서는 미국인의 25%가 종교 없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2015년 한국갤럽 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67%가 종교 없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Marcel Ayme)의 우화 소설 <천국에 간 집달리>을 보면, 주인공 말리코른(Malicorne)이 자기 나름대로 많은 선행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죽은 후 천국 입장의 자격을 결정하는 성 베드로가 자기의 생전 행적에 너무 야박한 점수를 주는 데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가 하면 한국의 소설가 박민규는 한 단편에서 대다수의 인간들이란 ‘천국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부끄럽고, 그렇다고 지옥에 떨어지기에는 너무 억울한 존재들’이라고 간파하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머리에도 “우리들 모두는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으나 우리 모두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천국이 자기 뜻대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해준다. 사실 천국은 하늘과 땅을 연결해주는 메시아를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곳이다. 종교를 뜻하는 ‘religion’이라는 단어만 보더라도 라틴어 ‘religio’에서 유래했는데, religio는 re-legere(다시 읽다), re-ligare(다시 묶다), re-eligere(다시 선출하다) 등의 뜻을 가진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는 행위, 하나님과 인간의 끊어졌던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행위, 혹은 그리스도를 다시 선출하는 행위 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즉, 종교를 통해 하나님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고,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를 다시 맺으며, 새로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은 이 땅에 ‘섭리 역사’라는 종교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사명자를 통해 천국의 씨앗을 뿌리고 계시다. 그러나 그 씨앗이 어떻게 자랄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이탈리아의 철학자 피코 델라 미란돌라(Pico della Mirandola)는 “인간에 의해 경작되는 씨앗은 무엇이든지 그 안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만일 그 씨앗들이 무기력하다면 그는 식물처럼 될 것이고, 그것이 예민하다면 그는 짐승처럼 될 것이고, 그것이 이성적이라면 그는 이상적인 존재가 될 것이며, 만일 지적이라면 그는 천사와 신의 아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가 뿌린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행하여 모두 신의 아들로 발아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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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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