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c Walk by Joo Money

‘The economic walk’ with reporter, ‘Joo Money,’ from RGO 24… He picked up a pen and began to write to testify for God’s Providence history through economics by becoming a living book of economics. Would you like to walk with the Lord on Heaven’s beautiful, mysterious economic walking trail?

칼럼_연재칼럼_The Economic Walk

하나님은 아시고 성령과 주와 미리 행하셨다

숲속 마을에 개미와 베짱이가 살고 있었다. 개미는 여름동안 열심히 일해 식량을 비축하여 겨울을 대비한 반면, 베짱이는 여름 내내 노래를 부르면서 매일 매일을 즐겁게 살았다. 그러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오자 개미는 미리 식량을 비축한 덕분에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지만, 베짱이는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결국 굶어 죽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잘 아는 개미와 베짱이에 관한 이솝 우화다.



이 이야기는 곤충에 빗대어 사람들의 행태를 풍자한 것에 불과할 뿐, 실제 개미와 같은 곤충은 미래에 대비하여 어떤 목표를 세우지는 못한다. 곤충들이 취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그저 본능에 따라 매순간 주어지는 상황에 반응하는 결과일 뿐이다. 그나마 곤충을 잡아먹는 포식자의 경우에는 숨을 장소를 미리 확보하고, 몸을 은폐하고, 먹이를 추적하고, 먹이의 행동을 예측하는 등 어떤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의식이 조금 더 발달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들 또한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아니다.


곤충보다 의식이 더 발달한 영장류의 경우에는 특정 목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등 임기응변적 행태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들도 가까운 미래에 대한 계획만 세울 뿐 먼 미래를 인식하지는 못한다. 다시 말해, 동물의 세계에서는 ‘내일’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다. 겨울에 대비하여 음식을 미리 장만해놓는 동물의 행동은 단지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일 뿐이다. 즉, 기온 하강에 대한 반응이 음식을 찾는 쪽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 인간은 미래를 인식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계획을 세우는 존재다. 우리의 뇌는 매순간마다 다가올 현실을 시뮬레이션하며, 심지어는 자신의 수명보다 훨씬 먼 미래까지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 능력이 얼마나 뛰어났으면 ‘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의 근심을 지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격언까지 생겨났을까.


그런데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근사적으로, 사전적으로 재현해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자면 풍부한 상식과 자연의 법칙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며, ‘만일~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즉, 밤이 가면 낮이 오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는 것과 같이 반복적인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야 하고, 인간의 심리와 행태를 깊이 간파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제갈공명과 같이 적벽대전에서 바람의 방향을 예측하거나, 유비가 손권의 동생인 손상향과 결혼을 하러 갈 때 조자룡에게 주머니 3개를 주어 앞날에 대비하게 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이러한 예측도 단지 인간세계에서 일어나는 3차원 수준에 머무를 뿐,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는 4차원의 세계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 동안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사주팔자’와 같은 틀을 제시하며 인간도 나름대로 운명을 예측해보려 했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인간의 삶이 그 틀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뜻’이라는 광범위한 틀 안에서 천지만물을 운행하시며 미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전능한 존재이시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는 신부들을 위해 미리 행할 것들을 행하심으로 앞날을 예비해 놓으신다.


이에 대해 정명석 목사님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시간에 맞추지 않으시고 미리 행하신다고 말씀하시며, 그 동안 하나님은 이 시대 사명자를 통해 항상 그렇게 역사해 오셨다고 하셨다. 간단한 예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에 ‘스스로 조심하라’는 말씀을 주셨고,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되기 전에도 미리 지도자들을 교육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과 달리 모든 조건이 일치되었을 때 행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작든지 크든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항상 사명자를 미리 가르치시어 그를 통해 행하시기 때문에 주의 마음을 알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렇게 하나님이 미리 행하셨기 때문에 과거의 소망이 현재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현재가 과거의 미래임을 깨닫고, 앞날에만 소망을 둘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다. 아울러 꼭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단 1초도 늦지 않게 행하시며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물결을 잘 분별하라고 하셨다.



하루하루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이 때,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최고의 삶의 무기를 가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류는 과학기술을 통해 점점 더 예측능력을 높여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DNA 속에 담긴 유전 정보를 분석하여 어떤 병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물론이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가 발생하기도 전에 미리 범죄를 예측하는 시스템까지 개발되고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신부들을 위해 앞날을 미리 아시고, 미리 행해주시는 것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얻은 것과 다름이 없다. 정명석 목사님께서는 미리 하는 사람은 최첨단으로 빠르게 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아무리 제트기를 탄다 해도 미리 하는 할머니를 따라갈 수 없는 법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 그만큼 미리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것이다.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Stuart Avery Gold)의 <Ping>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지금, 여기’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때와 적당한 곳을 기다리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그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와중에 소망하던 마음 자체가 사라져 버리기도 한단다.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작가의 말대로 할 수 있는 조건을 기다리며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때문에 소망하는 바를 이루고 무엇인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은 아시고 성령과 주와 미리 행하신다는 말씀을 주신 이 때, 하나님, 성령님, 성자, 주와 함께 바로 지금 행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모두가 그러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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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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