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c Walk by Joo Money

‘The economic walk’ with reporter, ‘Joo Money,’ from RGO 24… He picked up a pen and began to write to testify for God’s Providence history through economics by becoming a living book of economics. Would you like to walk with the Lord on Heaven’s beautiful, mysterious economic walking trail?

칼럼_연재칼럼_The Economic Walk

신뢰의 사회적 자본을 쌓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지난 5월 KBS는 사회 각 분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하여 더 신뢰하게 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신뢰가 늘어난 분야는 플러스(+)로, 줄어든 분야는 마이너스(-)로 표시하고, 신뢰하게 되었다는 응답에서 불신하게 되었다는 응답을 빼서 ‘신뢰 변화 지수’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질병관리본부가 +75, 의료인 및 의료기관이 +72로 단연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방역을 진두지휘했던 정부에 대한 신뢰도 높게 나타나 +27을 기록했다. 아울러 가족(+67)이나 친척(+41) 등 혈연집단의 신뢰도 높았다.



그러나 반대로 신뢰가 깎인 영역도 있었다. 낯선 사람이 –36이었고, 언론도 –45를 기록했다. 그런데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종교기관이 -46으로 언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국회(-33)보다 못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종교기관에 대한 신뢰 하락은 신천지가 보여준 코로나19 방역 위기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전광훈 목사를 위시한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와 같은 행태로 보건데,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각 분야의 신뢰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것은 정명석 목사님께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 알게 하리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목사님께서는 코로나19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리를 사랑하는 줄 깨달으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핍박하고 괴롭혔다. 노아, 요셉, 다윗, 에스더, 예수님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은 핍박을 받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에는 그들을 어려움에서 구하시고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셨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 섭리 역사는 수많은 사람들과 기성 종교로부터 핍박을 받고 오해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수많은 교회들이 코로나에 감염되며 곤혹을 겪고 있지만, 유독 섭리역사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리역사를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미래의 삶에 영향을 줄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는 KBS의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신뢰’다. 신뢰는 그 사회가 얼마나 건강하고 유능한지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로써, 신뢰가 낮으면 같은 일을 해도 서로를 믿지 못해 더 많은 비용이 들고 그만큼 효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는 ‘사회적 자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사회적 자본은 협력적 활동을 촉진하며 사회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신뢰·규율·네트워크와 같은 것들을 말한다. 사회학자 로버트 퍼트넘(Robert Putnam)은 〈나 홀로 볼링, bowling alone〉이라는 저서를 통해 이 개념을 알리면서, 미국 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왜 갈수록 축소되는지를 분석하기도 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그 이유는 바로 사회적 자본을 유난히 풍부하게 가졌던 윗세대가 퇴장한 때문이었다. 여기서 윗세대란 대공황 이전인 1901~1927년에 태어나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을 이겨내고 1950년대 미국 역사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장 위대한 세대(Greatest Generation)’로 불리는 세대들이다.



이 세대에 속한 사람들은 그 어떤 세대들보다 민주주의에 관심이 많아 공적 토론에 대한 참여가 활발하고 투표율도 높았다. 또한 협력정신이 강해 다른 사람을 더 많이 돕고, 동료를 더 신뢰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위대한 세대가 된 것은 다름 아닌 가장 가혹한 전쟁이라는 시기를 겪은 때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전쟁이 내부의 응집력을 높이고 사람들로 하여금 더 나은 시민으로 거듭나게 만든 용광로가 된 셈이다. 퍼트넘도 ‘1945년에 절정에 달했던 국가 통합의 시대정신과 전시에 불붙은 애국심이 시민정신을 강화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힘은 이들이 살아 있는 내내 사라지지 않았고, 이들이 사회의 주축이 된 시기에 미국은 최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전 세계가 치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전은 어떻게 보면 낮은 강도의 전시상태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코로나19라는 경험을 거친 현 세대들이 미국의 경험과 같이 더 나은 시민들의 세대, 더 위대한 세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


그 답은 앞으로 얼마만큼 신뢰가 바탕이 된 사회적 자본을 쌓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신뢰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모든 것을 행해 놓으신 후에 말씀하시기에, 그 말씀이 절대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대로 섭리사 최고의 자본은 ‘말씀’이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항상 이루어지기에 섭리는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쌓아나가고 있는 반면, 기성은 기존의 관념에 갇혀 새로운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영적 자본의 빈곤에 처하다 못해, 코로나19라는 환란을 겪으면서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까지 잃어버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섭리 역사의 말씀이야말로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된다.


“사랑은 누군가가 다가와 의미를 부여해주기 전까진 한낱 단어일 뿐이다(Love is just a word until someone comes along and gives it meaning)”라는 말이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게 해 주셨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 줄 깨닫게 해주신 성삼위와 주님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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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2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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