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news
    세푼칼럼
    봉국장
    봉국장이 들려주는 세푼칼럼! '세푼'짜리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세'상의 언어로 '푼' 주일말씀을 써 올립니다.
반드시 대답해야 할 두 질문

2017-04-10|조회 854

"네가 어디있느냐?"


인류를 향해 창조주 께서 처음으로 던지신 질문입니다.

안타깝지만, 태초의 인간은 이 질문에 떳떳하게 답하지 못 하고 그저 '부끄러워 숨어 있음'을 밝힙니다. 바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죄'는 히브리어로 'hata' 라고 한다는데, 그 뜻은 단순한 영어의 'sin(죄)'으로 번역 되는 것 보다 차라리 'derailment(~에서 벗어남)'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이는  '길'에서 벗어난 상태, 부연하면 창조주께서 피조물로 지으신 인간 개개인에게 제시 하신 길(뜻)이 없다고 하거나 모르는 상태. 또 그 길을 알면서도 그 길을 아예 가지 않거나 성실하게 가지 않는 상황을 포괄하는 개념이 아닌가 짐작 되며, 이는 곧 '창조목적'을 벗어난 상태를 뜻한다고 봐도 무난 할 것 같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이 첫 번째 질문은 창조주와 피조물 간 일대일 신앙, 개인의 휴거와 구원 그리고 창조 목적에 관한 질문이셨던 것 같습니다.



'뜻 길을 벗어나 엉뚱한 곳에서 부끄러워 몸을 숨겼던' 아담의 잘 못 된 대답을 바로 잡으려 했던 분이 후(後) 아담 '예수'십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만 거하기를 원하셨으며 마지막 순간에도 내 뜻 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만을 간구했습니다.


이러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게 되셨음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우선은 복음을 듣고 따르는 자들의 '오해', 그리고 외부에서 말씀을 모르던 자들의 '무지'에 의해서 였습니다.


예수의 제자 가룟유다는 예수와 함께 걷던 '길에서 벗어나'(hata) 뜻 아닌 길에 섰습니다.

그는 예수와 하늘의 역사를 자신의 시각에서 잘 못 판단하고 진정한 하늘 뜻을 오해했었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몰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제자들이 빨리 알고 서둘러 복음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안 것들을 '알게 해 주었다면' 역시 십자가의 길은 피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따르는 자들이 알아야할 것을 제대로, 오해 없이 알았었다면, 또, 모르는 자들에게 알게 해야 할 것들을 서둘러 잘 알려 줄 수 있었다면 십자가의 운명은 바뀔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네 형제가 어딨느냐?"


아담,하와를 잇는 그 다음 세대를 향한 창조주의 두 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이 번에도 안타깝게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 입니까?'

아우를 죽인 살인자 가인이 내 뱉은 이 무책임한 말, 이 역시 하늘의 심정을 찢는 대답이었습니다.


"네 아우가 어딨느냐?" 이 두 번째 질문은 개인의 구원을 넘어 선 '형제'에 대한 책임과 관련 된 질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타자(他者)들의 '하타(hata, 죄)'에 적극 관여하여 그 들 역시 창조목적, 원래 하늘의 뜻 길로 돌아오게 하라는 지상 명령과 관련 된 질문이라 해석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 선지자에게 니느웨로 가서 그 곳 사람들(형제)에게 알게 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해 주라(죄로 인한 멸망과 회개에 관한) 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당시 이스라엘의 적국이었던 니느웨 사람들이 자신의 형제 인지도 확신 못 했고, 꼭 자신이 형제를 지켜야만 하는 자인지 의심함으로 인해 가야 할 길에서 벗어나(hata) 버립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신의'하타(hata, 죄)'로 인해 물고기 배 속에서 3일간 갇히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3일의 '십자가 형벌' 이 후 요나는 자신의 길, 곧 형제에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는 길을 가게 됩니다.

이 요나의 회심을 통해 당시 12만명에 달하는 많은 생명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요나 자신도 박넝쿨의 교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깊이 깨달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훗 날 예수께서는 "이 세대가 표적 보이기를 원하나 요나의 표적 외에 보여 줄 것이 없다."는 말씀으로 자신과 요나의 십자가를 일치시켜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알아야 할 것'을 알고, 형제들로 하여금 '알게 해 주어야 할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안타까운 '희생(십자가)의 역사'를 벗어 날 수 있게 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네가 어디있느냐? 또, 네 형제는 어딨느냐?"


하늘의 이 두 질문에, 

"저는 분명히 하늘 뜻을 알아 그 길을 가고 있으며, 또한 이를 형제에게도 알게 하여 내 형제를 지키는 사명도 다 하고 있습니다."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하겠습니다.

이전 1/1 다음
  • 고객센터
  • 사이트맵
  • 이용약관
  • cgm
copy
  • naver
  • daum
  • cyworld
  • facebook
  • tstory
  • google
  • egloos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