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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국장이 들려주는 세푼칼럼! '세푼'짜리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세'상의 언어로 '푼' 주일말씀을 써 올립니다.
시대의 '소경'이 된 두 사람

2017-08-14|조회 368

(Bee)’ 보다 작은 생물들이 지구에서 차지 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 될까요?


사람 손 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보다 작은 생물이 이 세상에서 95%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니 은 크기로 따져 보면 상위 5%에 해당 되는 아주 큰 생물입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것들이 지구촌 생명의 근간(根幹)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계절이 오는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개화(開花)와 단풍 시기를 지역별 추이로 따져 보면 약 시속 1km속도가 된다고 합니다.
어린 아기의 걸음마 정도의 아주 느린 속도로 세상은 꽃 천지에서 온통 눈의 세계, 설국(雪國)으로 다시 폭염의 열국으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고 아주 느린 것

지극히 작은 것들에 의해 그리고 굼벵이처럼 느린 속도로 세상은 바뀝니다.

너무 작아서, 너무 느려서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로 전환 되는 것을 쉽게 알아 채지 못 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자연의 이치섭리(攝理)입니다. 

얼핏 봐서 인간의 역사는 혁명에 의해 진화하고 바뀌는 것 처럼 보이지만 세상사도 이와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사태(산 사태)처럼 지형을 바꿀만한 격변도 작은 눈이 서서히 쌓이고 쌓이던 어느 날(임계상황, Critical Instance) 나뭇 가지 끝에 매 달려있던 작은 눈덩이(Trigger) 하나가 사뿐히 땅에 떨어지면서 대형 눈 사태가 일어 나는 것입니다.
산토끼 발길질에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작은 돌멩이가 대형 산사태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위대한 '혁명' 역시 작고 천천히 이뤄진 일들이 쌓이고 쌓여 나타난 결과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서에도 보면 시대 죄가 쌓이고 쌓였을 때 노아한 사람 통해 방주의 역사가 시작 되었고
애굽 노예 생활을 통한 유대인들의 애환과 간절한 기도가 쌓이고 쌓였을 때 모세한 사람을 통한 출애굽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천국도 겨자씨(작은 것) 한 알이 자라고 자라(서서히) 새가 깃들만큼 되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에서부터 너무나 느리게 진행 되어 가는 것이 하늘의 역사라

시대 마다 소경이 존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소경 된 자

첫 번째 소경 된 자는 기존 인식을 못 버리고 자기 중심 신앙에 집착 하여 하늘이 새롭게 연 새 시대, 변화의 도래를 보지 못 합니다.

정명석 목사께서 성경 역사를 보더라도 각 시대 소경 된 자들에게 충분히 알 수 있게, 한 세월을 두고 말씀 주시고 하늘이 역사하시지만, 끝내 외면하고 또 나중에 자기가 부정(否定) 했던 것이 사실 옳은 것으로 드러나더라도 쉽게 회심 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음을 말씀 하셨습니다.

너무 작고 느리게 계절이 바뀌어 가니 못 볼 수 있다 하지만, 못 보더라도 온 천지가 이미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알려 주는 데 피부로라도 왜 못 느끼는지 안타까운 일입니다.


끝내 자기는 여름에 있다고 문 걸어 잠그고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다가 가을 지나고, 겨울이 와 얼어 죽는 것과 같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 나는 것입니다. 그 지경에 이르니 하나님께서도 그 육성대로 내버려두시어 구시대 주관권 그 범주를 못 벗어나게 되는 것이라 일러 주셨습니다.


번째 소경 된 자

다행히 새로운 시대에 눈을 떠 제대로 '전환' 한 자들 중에서도 다시 소경 된 자들이 있습니다.


위대한 출애굽의 대 역사를 제 눈으로 보고서도 이 후 막상 가나안 복지를 향 해 가는 노정이 너무 느리니 조급해 하며 악평하고 불만을 한 사람들이 이에 해당 될 것입니다.


작은 일들로, ‘느리게 이뤄가는 역사에서 스스로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작게 느껴지고 그 결과가 더디 이루어진다고 중도에 포기하거나 불만을 내 놓기 시작하는 것도 이에 크게 다를 바 없는 경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처음에 웅대한 뜻을 갖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시작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한 사람, 두 사람 그 일을 그만두기 시작하더니 종내 그 일이 '의미 없다' 여겨지면서 아예 사장 되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서는옛 것을 장사 지낸 것이라 핑계 할 수 있을까요?


작은 일이 매우 더디게 진행 된다는 겨자씨 비유의 지혜를 깨닫지 못 하니 장차 올 미래를 보지 못 하는 소경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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