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your name?

날개단약속|2017-06-28|조회 881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름을 몰랐을 때와 이름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존재의 의미가 달라진다.


얼마 전 아파트 담장에 둘려져 있는 꽃을 보았는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이었다.

보통 꽃들은 꽃잎에 감싸져 그 안에 수술과 암술이 있는데, 

이 꽃의 꽃잎은 평평하고 꽃술들이 위로 올라져 있었다. 색깔도 예쁘고 향기도 은은하였다.

이름을 알아보았더니 ‘시계초’라는 꽃이었고, 그 꽃에 얽힌 사연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문득 아브라함이 생각났다.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은 

원래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는데 하나님이 그를 가나안으로 이사 가게 하였다.

본래 아브라함의 본명은 ‘아브람’이었는데 그가 하나님을 잘 믿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으로 개명해 주셨다.


아브라함이 처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땐

자기를 부르는 이가 누구인지 몰랐다.

자기를 이끄는 신이 누구인지 몰라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조금씩 신을 알게 되었고 그 신의 이름도 알게 되었다.

바로 지구와 우주와 인간을 창조한 전지전능한 ‘여호와 하나님’이었다.


아브라함이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신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불러 주었을 때 그는 아브라함에게 와서 생명의 꽃이 되었다.


이는 비단 아브라함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이고 그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부르는 이름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찾아가고 알아간다.


불러보라.

당신을 구원하고 이끌 생명의 이름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기적이 당신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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