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구상한 <야심작>도 총 다섯 번 무너지고 여섯 번째에 완공했다.
처음에는 ‘석회석’으로 쌓았다. 그런데 깨지고 무너졌다.
그래서 두 번째로 깨지지 말라고 ‘대리석’으로 쌓았다. 그런데 돌이 앞으로 쏠려 무너졌다.
세 번째에는 ‘호피석’을 중심해서 쌓았다. 또 무너졌다.
네 번째에는 ‘밭 돌과 애석’을 섞어서 쌓았다. 또 무너졌다.
다섯 번째에는 ‘깨지지 않는 돌들’을 총동원해서 쌓았다. 또 무너졌다.
여섯 번째로 ‘자연석’을 사 오고, ‘운동장에 세운 작품 돌들’을 총동원해서 쌓았다.
이때 호피석 광산이 문을 닫는다고 하여 최대로 큰 돌들을 사 왔다.
완성되니, 안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