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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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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타산지석
“아, 왜 그러는데?!! 그냥 옆으로 가~!”운전을 하면 혼잣말이 많아진다. 욕하진 않지만, 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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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쏴아 강한 물줄기는 아니어도넉넉하게 젖게 할 수 있어큰 것은 아니어도원하는 것 담을 수 있어요즘 누가 ...
1,71301
에스더의 왕의 눈길 사로잡는 화장법-기초편
안녕 에뽕이들!! 오늘도 나의 채널에 온 걸 환영해!!오늘은 에뽕이들에게 꿀팁을 알려주려고 해. 왕의 시선을 사로잡는 법! 나 이걸로 왕 허락 없이 나갔는데 바로 금봉 잡았잖아.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그 잘났다는 전 부인도 못 했던 일이야.바로 공개할게. 먼저 신앙 화...
2,50712
어머니
“띠리리링~~~”“.... 돌아가셨어” 한참 바쁘게 일하던 중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툭!!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툭 하고 마음이 내려앉는다.신혼 초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노래 가사를 종이에 적어드리고 기타 치며 즐겁게 노래도 ...
2,71502
이루다
새해 목표1. 운동2. 다이어트3. 책 많이 읽기4. 감사 일기 쓰기5. ...어김없이 돌아오는 새해. 매년 정성스레 고르는 다이어리. 누구나 고심하는 버킷 리스트. 여운만 남는 마지막 해."내일 새해는 잘 볼 수 있을까요~? 사람들 해돋이 보러들 갈 텐데요~ 예전에 광안대교 걸...
5,80703
세한도
헌종 6년 55세 되던 해에 추사 김정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된다. 안동김씨와의 세력다툼에서 밀려 가까스로 목숨만을 건진 상황이었다. 대부분 유배자는 중앙에서 불러줄 날만 기다리며 울분의 술이나 마시며 지내는데 추사는 독서에 매진하고 제주 지방의 유학생...
5,72003
은혜야
받아도모르고주어도모르는은혜라분명히주었다오롯이받았다그러니감사라잊으면끊어진전깃줄같아라저하늘너머서시작한은혜야은혜는우연이없으니수백개수천개은혜의가지들몰라서무심코투두둑자르지말아요지난날은혜의사연들잊지를말아요은혜는은혜는지금도우리게그이름가지고왔어요안...
5,23402
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공부 좀 해라. 성경 좀 읽으면 어디 덧나냐. 말씀 점수 낮으면 사탄 시험에 걸린다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주일에 말씀 대충 듣고 교회 문 나오기가 무섭게 머릿속에서 순간 삭제하면 어...
9,27503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평화로웠던 시절로 기억한다. 잔소리하는 사람 하나 없이 내 마음대로 살았으니. 학교와 집을 반복하는 단조로운 날들이었지만, 종종 가던 시내와 DVD 가게, 별식으로 먹...
10,84403
올해의 건축가상
기자 : 먼저 ‘올해의 광속 건축가상’ 축하드립니다.느헤미야 : 고맙습니다.기자 : 52일 만의 성벽 재건... 와우! 가능한 일입니까?느헤미야 :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죠. 문부터 차례대로 보수했다면 3년도 더 걸렸을 겁니다.기자 : 기적이라도 부리신 겁니까...
8,66703
아름다운 정원사
뙤약볕 아래 분주해 보이는 아저씨. 흙을 파내 잡초를 골라내고, 또 흙을 다듬고. 다음 날 아침, 작은 모종삽을 손에 들고 흙밭을 도닥도닥. 그러고 며칠이 지났을까. 이번엔 열심히 땅에 물을 주고 정성스레 둘러보신다. 한동안 아저씨가 보이지 않는 그 자리에 새싹들이 파릇파...
9,31703
우아한 노년
“어머닌.. 엄청 운이 좋은 거네요.”1년을 기다려 수술하셨다. 너무 유명한 의사분이라 진료도 1년 가까이 기다려 겨우 받았는데, 지금은 서울로 가셨단다. 워낙 유명하니 다른 곳에서 자꾸 부르나보다. 서울 가기 전에 수술한 어머님이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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