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알고 신부로서 맞는 성찬

본문 .

[본 문]

누가복음 22장 14-22절

 

 

할렐루야!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진리와 은혜의 평강을 빕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구약역사는 4000년이 흘렀습니다. 4000년의 기간은 형벌 기간이었습니다. 구약 4000년 형벌 기간이 끝나고, 하나님은 은밀하게 구세주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육신을 쓰게 하여 성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인들은 하나님만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단시하고 불신하고 모욕하며 절대 믿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핍박으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벗어나 이웃의 이방인들에게 가서 시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면 전할수록 유대 종교인들은 더욱 ‘죽음’으로 좁혀 가며 극심하게 핍박했습니다. 그렇게도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기다렸던 자들인데 무지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핍박하여 죄인이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죄악의 세계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결국 모두 심판받고 멸망받게 됨을 아시고, 예수님은 모든 자들을 살리시기 위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죄인들을 살리는 길은 구세주가 그 죄를 대신 감당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얼마든지 안 죽는 길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영하는 곳으로 가지 않으시고 십자가의 길로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시대가 죄를 짓고 판국이 악하게 기울었기에 메시아가 가지 않으면 그들이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그 몸을 내어 주시고 생명들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양으로서 온 인류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날에 하신 일이 바로 성찬식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고, 유월절에 제자들을 불러 유월절을 지키자고 하시며 장소를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그 장소는 예수님과의 고별의 장소였습니다.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보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확실히 몰랐습니다.


성찬식을 알고 맞아야 됩니다. 이 시대도 예수님이 육으로 오셨을 때와 같이 시대의 판국이 기울어진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육신은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영으로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하늘나라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이 이 땅에 왔을 때를 생각하며, 이 시대를 생각하며, 온전히 그 의미를 알고 신부로서 맞는 성찬식이 되어야겠습니다.

 

 

조회수
27,684
좋아요
0
댓글
0
날짜
2011-11-15 오후 12: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