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여호와 이레, 그럴리가 없다

본문 .

 

[본문]

창세기 22 : 1 - 19

 

 

아브라함은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사람으로서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습니다. 그 당시 아브라함의 이름은‘아브람’이었고, 그 아내는‘사래’였습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희 본토를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하였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이 75세에 자기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따르는 사람들 과 목축을 끌고 여러 과정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너를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할 것이며, 네 자손이 창대케 되어 마치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해주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택하신 것은 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여 시대 중심자로 삼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여 모든 자들의 본이 되게 하므로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표상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그 자손들도 그와 같이 말씀을 순종하며 살므로 그 후손이 번창케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아브라함’이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노아의 아들 ‘함’이 아비에 대한 믿음을 세우지 못하여 역사가 깨졌으므로 믿음의 조상이 되어라고 지어준, 뜻이 큰 이름이었습니다.  그 아내 사래도‘사라’라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성적 타락과 여러 가지 죄악으로 관영하여 하나님이 그 성을 심판하 러 가시는 중에 아브라함이 사는 곳에 들르셨습니다.


하루는 아브라함이 장막문에 앉아 맞은편을 쳐다보고 있는데 사람 셋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누구인가 가까이 가보니 먼 길을 가는 사람들 같아서 먼저 말을 걸었 습니다. 먼 길을 가느라 피곤한 것 같은데 물을 떠올테니 발을 씻으시고, 음식도 잡수시 고, 쉬었다 가라고 했습니다.  이에 그들이 허락하여 음식을 대접해주었고 그들이 먹었습 니다. 그들은 음식을 먹으면서“네 아내는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장막에 있다고 대답하자“때가 되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나도 늙고 아내도 늙었는데 어떻게 아들을 낳을 수 있느냐’고 묻자, 그들은“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소돔과 고모라 성으로 향해 갈 때에 아브라함이 전송을 해주고 있는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며“내가 하는 일을 네게 숨기겠느냐? 너는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너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나의 말씀을 지켜 네 권속들과 자식들이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이루려 함이 아니냐?”고 하였습니다. 이는“소돔과 고모라 성의 사람들이 말씀을 지키지 않아 멸망을 받지만, 너는 잘된다.”는 깊은 뜻이 있는 말입니다.  이 시대 우리들도 이와 같음을 알고 말씀을 지켜 행해야 됩니다.


또 말씀하시기를“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19장 1절 이하를 보면 아브라함에게 들렀다가 떠난 자들이 소돔 땅에 나타났을 때 두 명만 나타났는데, 이들은 천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명의 천사들과 동행 하여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말씀이 있을 때마다 아브라함 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면, 창세기 11장부터 25장에 나오니 금주에 모두 다시 읽어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왜 아브라함을 특별히 택하시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며, 그로 말미암아 민족과 나라들이 복을 받고 심판을 받았는지 그 원인들이 많지만, 특히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이 큰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 창세기 22장 1-19절을 보겠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내가 여기 있나이다.”대답하니“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예.”하고 두 사환과 아들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이삭이 아버지에게 묻기를, 번제할 나무는 지고 가는데 양은 어디 있냐고 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시대에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자격이 상실되었기에 하나님 께 제물을 드릴 때 깨끗한 양이나 소, 음식을 드렸습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따라 우리의 몸이 제물이 되어 예배를 드립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께서 지시한 모리아의 한 산에 도착하여 번제를 드리기 위해 나무를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결국 아들을 묶어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들고 아들을 잡으려 하였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그를 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아들에게 손을 대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독자라 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알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보니 한 수양이 수풀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잡아다 제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사자를 통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않고 행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본문 말씀과 같이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독자 아들까지도 제물로 드리는 절대 적 하나님 사랑과 순종심으로 인하여 축복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 했던 그곳은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건을 세우고,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는 조건을 세운 역사적인 곳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땅 이름을‘여호와 이레’라 하였고, 이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말입 니다. 이후 이곳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시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뜻있는 곳에 뜻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말씀만 하시면 양이든, 소든, 아들이든 모두 제물로 드리는 자로 서 절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너를 제물로 드리 라’고 하면 서슴없이 행할 자입니다. 아브라함은 정말 하나님을 위대하고 존귀히 여기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섬기며, 극진히 사랑하면서 멋있고 보람있게 살았습니다.  이같이 섬기니 인류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회교인들에게도 아브라함이 조상이라고 말하면 좋아합니다. 유대인들이나 기독교 역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말하며 즐거움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그 정도가 되어야 하나님의 표상이 되고, 만민의 축복의 조상이 되고,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며 비밀의 말씀도 해주십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정말 사랑하는지, 독자보다 더 사랑하는지 시험하시려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사 시험해보지 않아도 아십니다.  그런데 왜 굳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했을까요? 하나님만 알고 그냥 축복해주면, 성경을 보는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그냥 축복해주었다고 할 것입니다. 교훈을 얻지 못하고, 성경에 이야깃거리가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드리는 위대한 실천을 하였기에 믿음과 그 마음과 행실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여 모두 보고 인정하며, 그같이 행하였기에 축복받았음을 알고 믿게 하기 위함입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고, 어떤 마음을 가졌으며,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를 사랑하며 형제를 사랑하는지 하나님은 알지라도 역사에 기록하여 후대에 보고 알도록 하고, 또 그 시대를 살았던 자들도 실체로 보고 듣도록 하여 인정하고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아시지만, 사람들은 실천하는 행위를 보고 인정하기 때문에 필히 실천시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같이 절대 행하면 하나님은 “알았다” 인정해 주시고, 아들대신 예비한 수양 을 제물로 드리게 한 것처럼 모든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게 해주십니다.


그동안 이같은 일들을 너무 많이 체험했지요? 죽음의 경지에서, 막다른 골목에서, 홀로 막막한 곳에서, 극적인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난 일들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도 어떤 일을 당했을 때‘주님도, 형제도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면 시험에 들지 않고 모두 이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 그제야‘역시 하나님도, 주님도, 형제도 그럴리가 없지.’생각하게 됩니다.  끝나기 전에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시험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형제를 미워하지도, 시험에 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시험이 들면 사탄이 마음속에 들어와 별 오만가지 장난을 다 쳐놓고 사라집니다. 이 사탄과 악마를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멸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사탄을 멸하러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믿었기에 시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믿으면 시험에 들지 않지만, 보통으로 사랑하고 보통으로 믿으니 시험이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럴리가 없으시지.’생각하며 절대 믿고 감사함으로 가야 됩니다. ‘하나님이 그 사랑하는 자를 오죽이나 어련히 알아서 잘해주시랴?’믿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행한 시험 문제의 답은‘절대 순종’이며,‘그럴리가 없지.’라고 믿은‘절대 믿음’과‘절대 사랑’입니다.


이 시대 우리도 하나님이 어떤 것을 통해 시험하시고, 확인하실 것이니 절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럴리가 없지’하고 절대 믿고 절대 순종으로 행해야 걱정 않고 감사하고 기도하며 기쁨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이긴 후에 하나님과 예수님은 “내가 네게 큰 복을 주리라. 네 씨로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많게 해주리라. 대적들의 문을 열게 하고, 네 자손들로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네가 내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말씀하시며, 우리는 이와 같은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할 때마다 믿고, 순종하고, 사랑하면 과거에 모든 것을 받은 것같이 또 받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도 그럴리가 없다. 예수님도 그럴리가 없다. 형제들도 그럴리가 없다.”믿고, 서로 화목하게 살며,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서로 사랑하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조회수
23,691
좋아요
0
댓글
0
날짜
2008-06-09 오후 11: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