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마태복음 4장 17절
요한계시록 3장 16-22절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 예수님의 평강을 빕니다.
사람은 누구나 ‘모순’이 있습니다. 각자 자기에게 있는 모순을 고치라는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자기 앞사람, 옆 사람, 뒷사람 들으라고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자기에게 해당하는 설교입니다.
하나님과 성자의 말씀을 자기 것으로 듣고 행하는 만큼, 그 조건으로 인하여 자기가 원하는 일이 창대하게 됩니다. 소원이 성취됩니다. 아멘.
사람은 저마다 작고 큰 모순이 있습니다. 이것을 발견하고 고쳐야 됩니다. 자기모순을 발견하는 것이 참으로 큰일이며 큰 깨달음입니다. 먼저 자기모순을 발견한 다음에 마치 편지를 써 놓고 보낼 때 교정해서 보내듯 고쳐야 합니다.
‘자기모순’은 이와 같습니다. 마치 젊은이가 다리를 못 쓰고 절룩거리며 걷는 것과 같고,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것과 같고, 팔 하나를 못 쓰는 것과 같습니다. 또 비가 오면 새는 집과 같습니다. 또 위에서 소화가 안 되어 밥만 먹으면 더부룩한 사람과 같습니다. 그러니 자기 고통이며 보는 자들도 모두 안타까워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자기의 건강한 몸을 그 앞에서 보여 주는 것이 미안해서 같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모순을 고치지 않으면 자기도 그로 인해 고통이고, 보는 자들도 안타까워하며, 모순이 없는 자들이 심정이 안 맞으니 같이 일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자기 혼자 있게 그냥 놔두게 됩니다. 고로 외롭고 쓸쓸합니다. 자기 나쁜 성격과 나쁜 행실과 혈기와 근성을 안 고치면 모두 부담을 느끼며 가까이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그 모순을 보고 싫어서 피하는 것인데, 모순이 있는 자는 자꾸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려 합니다. 심정이 무감각한 자입니다.
자기모순을 깨닫고 발견하고 고쳐야 합니다. 본인은 습관이 들고 버릇이 되고 생활이 되어 잘 모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성자 주님의 온전한 말씀을 들으면, 말씀은 ‘빛’이라서 자기의 어두운 부분을 알게 되고 깨달아지고 고치도록 기도하게 됩니다.
자기모순은 자기 것입니다. 자기 몸도 마음도 자기 것입니다. 고로 자기 마음·정신·생각·행실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자기가 참고 견디며 고쳐 나가면 얼마든지 자기모순과 자기에게 부족하고 모자란 것들을 고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자기의 말씀으로 듣고 결심하여 자기모순을 고치는 모든 자에게 삼위의 능력이 충만하여 육도 혼도 영도 흠 없이 갖추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