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정명석 목사
[본문]
에베소서 4장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을 빕니다.
자기는 책임을 못 해 포기해 버렸는데, 성자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사랑하니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하게 하십니다.
사람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밖에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것이 불가능하니,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열 명이 운동장을 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1등 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뜁니다. 그러다가 자기 실수로 문제가 생겨서 넘어진 사람은 아예 뛰는 것을 포기하고 뛰지 않습니다.
그리고 뛰면서도 포기하고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뛰는 사람이 1등과 거리가 많이 떨어지면, 아예 1등은 포기하고 2등이라도 하려고 뜁니다. 세 번째로 뛰는 사람은 아예 2등은 포기하고 3등이라도 하려고 뜁니다. 네 번째로 뛰는 사람은 아예 3등은 포기하고 완주라도 하려고 뜁니다. 이렇게 뒤로 처지면, 앞의 위치는 포기하고 뜁니다.
이와 같이 하기는 하는데, 자기에게 가능성이 없는 것을 두고서는 포기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포기했어도 성자와 그 육인 구원자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기회를 주어 하게 하니, 자기가 한 것이 아니고 성자와 그 육이 한 것이 됩니다. 이를 확실히 깨닫고 성자와 그 육을 머리로 삼으십시오.
처음에는 “성자를 머리로 삼고 그 육이 되어 행해야지!” 하고는 막상 실천할 때는 자기 인성으로 자기가 머리가 되어서 합니다.
자기중심, 자기 교만, 자기 무지를 깨닫고, 매일 매시간 주님께 묻고, 기도하고, 답을 받고 행하고,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성자를 머리로 두고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두 성자의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차원을 향해서 도전하며 행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