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잠깐만

본문 .




[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마태복음 19장 1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요한복음 14장 15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로마서 1장 20-23절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할렐루야!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도로마다 신호등이 켜져 있지요?
신호등은 말없이 ‘빨간불’만 켜고 있습니다.

이것은 ‘잠깐만 멈춰!’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달려오던 차들이 ‘빨간불’을 보고 멈춥니다.

그때 신호등은 말없이 잠깐! ‘초록불’을 켜 줍니다.
그 순간 사람들은 ‘초록불’을 보고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여기서 ‘빨간불’과 ‘초록불’은  말없이 ‘잠깐만’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또 차를 운전하다가 뒤로 후진하는데, 행인이 주변 상황을 보고 “잠깐만요!” 했는데,

그 말을 무시하고 계속 후진하다가는 20km 절벽 밑으로 굴러서 큰일 나게 됩니다.

‘이름’을 부를 때와 ‘잠깐만’이라고 할 때는 <뜻>도 다르고 <할 말>도 다릅니다.
“잠깐만!”은 “순간 멈춰라. 더 가면 안 된다.” “그러지 말아라.” “대기해라. 중지해라.”

“할 말이 있다.” 하는 뜻입니다.
“잠깐만!”은 ‘그 순간 급할 때’ 쓰는 말이고, ‘그 순간 문제가 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이처럼 성자 주님은 우리에게 “잠깐만!” 하며 멈추게 하십니다.
그때 ‘그 순간 자신의 생각과 행실과 입장’을 보면,

왜 “잠깐만!”이라고 했는지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위험한 길을 갈 때, 분노 직전에, 모르고 형제를 오해할 때,

악한 마음을 먹을 때, 감사해야 되는데 불만이 튀어나올 때,

지갑을 공중전화 위에 두고 전화한 후 그냥 가려 할 때,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있을 때, 해서는 안 될 일을 감행하려 할 때,

분별하지 못하고 확인하지 않고 행할 때, 자기 입장만 놓고 행할 때,

차를 타고서 조심하지 않고 달릴 때, 사고 나기 직전에,

각종으로 자기가 하던 일을 놓고 포기하려 할 때,
이럴 때 성자 주님은  “잠깐만!” 하고 급히 말씀하시며 잠시 멈추게 하십니다. 
이때는 ‘내가 생각하던 것과 내가 하고 있던 것에 문제가 있구나.’ 깨닫고

즉시 돌이켜 처리해야 됩니다.

어느 때는 “잠깐만!” 이 말씀이 음성으로 안 오고,

거기에 합당한 만물을 보이며 말씀하시고, 막으시고, 도우시고 행하십니다.
또 감동으로 역사하시고 자기 마음을 강하게 하며 도우십니다.
 
“잠깐만!” 이 말씀을 ‘머리’에 외우고, 항상 성자 주님과 대화해야 됩니다.
그리고 성자 주님께 “잠깐만요!” 하면서, 성자 주님을 불러야 됩니다.
‘잠깐’으로 운명이 좌우되고, 축복과 화가 좌우됩니다.

“잠깐만!” 이 말씀 속에 화를 피하고 복을 받고 횡재하는 방법이 들어 있고,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하는 방법이 다 들어 있으니

이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행하기를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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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01-13 오전 11: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