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역사와 심판

본문 .

[본문]
베드로 후서 3 : 6 - 13

 


노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그 말씀을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모든 사람들에게도 배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하늘의 음성이 들렸다. 우리가 사는 지역을 심판한다고 한다. 물로 심판한다고 하는데 배를 만들어 살라고 하셨다."결국 하나님이 노아 때 심판을 했는데 노아의 여덟 식구만 남고 나머지는 다 물로 심판 을 받아 죽었습니다.  그들에게 배를 만들고 회개할 수 있는 기간을 120년간 주었습니 다. 

 

오늘날의 날짜 로 계산하면 10년 만에 심판하신 것입니다.  노아 때는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물 심판은 양심심판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양심심판을 할 때 는 자연을 통해서 심판하십니다.
양심심판을 할 때는 의인이나 악인이나 같이 받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믿었는데 같이 물 심판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양심으로 인해서 배를 만들어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양심입니다.  불순종은 양심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양심 심판에 대해 말씀했는데 또 하나의 심판이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이제 하늘과 땅 은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었다. 경건치 못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 아니냐" 했습니다.  말씀으로 심판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말씀으로 심판하지 않았습니까?  이와 같이 말씀심판이 있습니다. 온전한 말씀을 자꾸 들으면 그 온전한 말씀대로 살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전 한 하늘의 말씀을 자꾸 들으라는 것입니다.  살려고만 발버둥치지 말고, 공부해서 출세만 하려고 하지 말고 심판을 받지 않게 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말라, 돈을 벌지 말라는 것 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나서 공부도 하고 돈도 벌라는 것입니다.

 

물심판과 양심 심판에 대해 말씀했는데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이성의 범죄, 형제 미워한 죄, 서로 하나되지 않은 죄, 하늘 앞에 얘기하지 않은 죄, 자기 중심한 것, 잘못 가르친 것, 이런 것들이 다 죄입니다.

 

역사라는 것은 정말 빠른 것입니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흘러가지만 역사는 낮은 데서 높 은 데로 흘러 올라 갑니다.


역사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쉬지 않고 끊임없이 가고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는 다시 오기가 어렵습니다.  수십 년, 수백 년, 수천 년을 기다려도 안 오는 역사가 있고, 동시성으로 다시 오기도 하지만 똑같이 오는 것이 아니라 차원을 높여서 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있는 역사는 바로 옵니다. 여러분이 기다리는 것들이 '도대체 언제 오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금방 오니낙심치 말고 여러분이 하는 일들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역사와 더불어 인물도 오고, 역사와 더불어 여러분이 기다리는 사람들도 오고, 역사와 더불어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것이 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어떻게 해드렸냐에 따라서 여러분이 희망하는 것이 실려옵니다.

 

 

조회수
22,986
좋아요
0
댓글
2
날짜
2007-12-05 오전 12: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