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사랑의 슬기

본문 .

[본문]

마태복음 25 : 1 - 13

 

 

사랑에는 슬기가 필요합니다.  인생을 사는 데에도 슬기가 필요하지만 특히 사랑에는 슬기가 필요합니다. 성경 본문말씀에 슬기로운 자들은 신랑을 맞이하였고 슬기롭지 못한 자들은 신랑을 맞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기름 준비를 안 해서 맞지 못했다고 했는데 그 후에 기름을 준비해 와서 똑똑 문을 두드렸을 때 신랑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왜 안 따주었을까?  늦게라도 기름을 준비해 왔으니 맞아야 되는데 왜 맞지 못했을까?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가 무섭습니다.  그때, 그 찰나, 그 순간입니다.  그들은 때를 놓친 것입니다.  그리고 신랑의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토록 오랫동안 신랑을 맞으려고 기다렸던 사람이 해놓을 것을 하지 않았으니 미련한 자들이 아니겠습니까?  기름을 사다 놓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데 그 하찮은 것을 준비하지 않았으니 참 미련하고 슬기 롭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비유가 그 시대를 비유했으니까 예수님을 맞았던 그 시대 사람을 볼까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부지런히 좇았으며 주를 그리스도라고 시인했습니다. 당시에 각종 각색으로 예수님을 맞았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자기가 결혼할 쓰려고 했던 기름을 부어서 예수님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등불과 기름을 가지고 신랑을 맞는 입장이 되어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랐습니다.

 

우리 인생들의 앞날에 어떤 것이 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맞으려면 준비를 해야 되겠습 니다.  기름을 준비 않고 신랑을 맞으려고 한 사람은 착각했습니다.  너무 하찮은 일인 데 착각했습니다.  앞날에 부자가 되는 것도 그리고 전도하려고 할 때도 뭔가 한 가지 부족한 것을 예비하고 그것을 채우라는 것입니다.
늦게 하면 안 됩니다.  신랑을 맞기 전에 해야 합니다.  신랑을 맞은 다음에 하려니까 안 되지 않았습니까?  때 지나간 다음에 하면 안 됩니다.  때 전에 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보면 수고하고 애써서 했는데 안 된 일이 있습니다.  대개 한 가지 때문에 안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 하나를 채우는 자들이 되어야 됩니다. 기름 준비를 못한 자들이 준비한 자에게 나눠달라고 했더니 안 줬다고 했습니다.  주면 자기가 맞지 못하는 입장에 들어가니까, 기름이 떨어져서 도중하차를 하게 되고 맞을 수 없으니까 못 주는 것입니다.  고로 옆의 사람만 의지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의 지혜를 꾸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자기가 해야 됩니다.

 

등불에는 기름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까?  등불에 기름을 준비하는 것은 상식입니 다.  등불에 기름이듯이 ‘신랑’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맞아야지 미움으로 맞으 면 안 되지 않습니까.  사랑에는 슬기가 필요하고 슬기에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슬기는 사랑입니다.  슬기는 그때그때 그 찰나에 상대의 마음에 딱 맞게 해주는 것입니다.  신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대로 하는 것이 슬기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들은 하나님을 사랑으로 맞이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전능자이시고 권세자라고 해서 능력으로 맞고 권능과 권세로 맞아서는 안됩 니다.  하나님을 어떤 권위주의로 맞아도 안 됩니다.  무조건 사랑으로 맞아야 됩니다.  신랑을 무엇으로 대합니까?  신랑이니 사랑으로 대해야 됩니다. 사랑할 자를 맞이해야 하니 사랑으로 열쇠를 삼고 모든 것을 따고 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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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2-12 오후 11: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