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주와 함께 성찬

본문 .

[본 문]

누가복음 22 : 14 - 34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을 빕니다.


오늘은 성찬식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했던 만찬식 날은 육신의 몸을 가지고서는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예수님께서 그렇게 심정을 말씀하였는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과 심정을 다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식을 한 날은 유월절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400년 동안 종의 몸으로 살다가 때가 되어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어 이끌어 냄으로 종의 몸에서 벗어나 해방되어, 그날을 기념하여 기쁨으로 먹고 즐기는 날로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명절로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날은 예수님의 죽음을 앞에 놓고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을 해 주고, 해야 할 것을 부탁하고, 예수님과 온전히 일체 되어 예수님의 몸이 되어 살아갈 것을 약속하며, 영원히 변치 않겠다고 한 몸 되어 언약을 맺는 날로서 슬픔의 날이면서도 뜻깊고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날을 중심하여 성찬식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 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면서 예수님께서 어떤 길을 가게 되는지, 예수님과 어떻게 일체 되어 살아야 하는지 말해 주셨습니다. (눅 22:14-34)


이 세상이 자기를 구원하러 온 메시아를 알지 못하고 대하니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한 뜻을 따라가셨습니다. 제자들과 만민을 위해 예수님의 몸을 내어 주셨습니다. 만민의 죄를 지고 대신 죽어 제물이 되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몸이 되어 시대에 생명의 말씀을 전했고, 그로 인하여 시대가 극단적으로 반대하고 핍박하여 대부분이 순교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성찬식에 이러한 마음으로 임하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일체 된 몸으로서 그때를 생각하며 예수님의 신부로서 예수님과 다시 하나 되기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의 때와 심정을 생각하며 탄식하기도 하며, 이 성찬 예식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과 생각과 행실의 차원을 높이고 과거를 청산하고 예수님과 더 가까이 일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성만찬으로 인한 영육의 축복과 예수님의 사랑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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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1-07 오후 8: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