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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본문]

마태복음 12장 48-50절

 

예수님께도 형제가 있고, 부모님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자라고, 구세주라고  하늘에서 툭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나는 하늘에서 났고, 너희는 땅에서 났다.” 그런 말씀을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늘에서 나서 왔다는 것이 아니라‘하늘에서 냈다. 하늘에서 택했다. 하나님이 특별히 택했다. 하늘에서 낸 사람이다.’이런 의미로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곳에 계셨는데 예수님을 만나려고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 당신의 어머니가 저기 와서 만나려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며 제자들이 얘기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내 형제냐, 자매냐, 부모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이 내 형제요, 자매니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내 형제요 자매다.”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내 형제다. 자매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세상에서는 혈통관계를 참 크게 따집니다. 누가 임금의 혈통이냐? 형제냐? 아들이냐? 딸이냐? 그렇게 따집니다. 세상의 혈통관계를 따질 때는 어떻게 따지는가 하면, 같은 아버지의 아들 딸, 그리고 남편과 부인같이 혈연관계를 맺어야만 혈통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서로 혈연관계를 가질 때 혈통이다, 혈육이다 이렇게 번져 갑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혈통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이 왜 훌륭한가 하면 “누가 내 형제요, 자매냐?” 이는 형제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온 만민에게 어떻게 해야 형제가 될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는 누구든지 내 형제요 자매다.” 그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형제를 무시하고 부모를 무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가 내 형제요 자매냐? 다 필요 없어. 내 뜻대로 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내 자매다.” 이런 것이 아니고 “누가 내 형제요 자매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사람은 다 내 형제 자매다. 내 형제 자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나는 모두 내 형제 취급과 부모 취급을 해줘야 된다.” 그런 의미입니다.

“이 시대 누가 내 형제냐, 누가 내 부모냐.” 누구든지 이 시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이, 곧 내 형제요, 부모요, 내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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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28 오후 8: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