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1.이 시대도 노아와 롯 시대처럼 그와 같이 그러하다 2.지체하지 말아라 주가 독촉하시고 이끌어 내실 때 속히 행하라

본문 .

[본 문]

누가복음 17 : 22 - 30

창세기 19 : 12 - 17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에서 육의 몸으로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 세상 끝 날, 곧 인자가 오는 날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눅 17:22-23)을 보면, 예수님은 “내가 오는 그 날에 모두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번개가 동에 서 서로 번뜻 비취듯 인자도 그같이 온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인자가 올 때 순간이라서 못 본다.’ 는 말씀도 되고, ‘2000년 후에 이루어지니 너희 육으로는 못 본다.’ 는 말씀도 됩니다.


주님의 재림은 인간들이 생각하고 상상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을 두고 성경말씀을 기준하여 여러 가지로 상상하며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휴거에 대해서 ‘어떻게 휴거될 것인가?’, ‘주님이 우리들을 어떻게 데려갈 것인가?’생각하며 의문을 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준비하고 완전히 예비해 놓을까?’ 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더 급한 일이고,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만 구체적으로 주님이 해석을 해 주셔야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 을 알 수 있고, 재림하신 주님을 어떻게 따라가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눅 17:25)을 보면, 예수님은 인자가 오기 전의 징조와 시대의 현상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시대가 인자에게 고난을 주고 인자는 버림을 받게 되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에 나타나셨을 때 그 시대는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버리고 죽였습니다.  그 시대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버렸습니다. 핍박하고, 고난을 주고, 갖은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주님이 보낸 사명자들이 복음을 전 하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증거 하니 쫓아내고 배척했습니다.


구원자와 그가 보낸 자들을 배척하고 불신하면 더 이상 구원의 역사를 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구원을 시키려는 자들과 구원을 받으려는 자들이 고통을 받 게 되고, 그에 해당되는 고통의 길을 가게 되고, 그 시대는 그에 따라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육의 몸으로 직접 복음을 전하실 때 역사는 꽃을 피웠고 희망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불신자들로 인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고, 제자들도 고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당세에 못한 일들을 하기 위해 성령을 약속하셨고, 사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고 마지막 역사를 펴며 복음을 전했습니 다.  그리고 이어서 민족은 대 환난과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고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도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이스라엘에 나타나셨을 때와 같이 시대가 예수님 을 배척하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종교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죽어 있으면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고, 시대의 사명자들도 버림을 받고 배 척을 당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나, 영으로 보면 주님 심정을 모르고 세상에 빠져 육적으로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그 죄로 인하여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다. 형식으로 주님을 믿으니 이는 주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부모나, 자식이나,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속 썩는 일과 걱정거리가 있는 자는 정신적으 로 십자가의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들이 속을 안 썩이고 기쁜 일을 하면 십자가의 고통을 받지 않고 같이 기쁜 것입니다. 


이 시대에 주님을 믿고 사는 자들이 죄가 있는데도 회개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 아 니하여 사탄에게 이끌려 행하고 사망과 흑암에 속해 살면 주님은 그를 살리기 위해 대신 십자가의 고통을 받게 됩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지금 이 시대에도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다.  이를 깨닫고 속히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주님께 고통을 주지 않게 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순종하며 살지 못하고, 주님의 심정을 모르고 주님을 사랑하 지 않고 사는 자들은 주님을 매일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는 자입니다.  그런 자가 어떻 게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고 천국에 갈 수 있겠습니까?  고로 깨끗이 회개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대신 십자가를 지셔야 하고, 주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계실 때 속히 회개하고 주님과 일체 되면 구원받고 살 수 있습니 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님만 십자가의 고통을 겪게 되고 억울하게 끝나고 마는 격이 됩니다. 


구원은 우리가 주님을 믿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세주 되시는 주님은 상상도 못할 대가를 지불하심으로 우리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됩니다.  자기를 구원할 주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놓고 사탄과 어울리며 사는 무지한 행위를 알려 주었으니 이제 그만하고 주님께 순종해야 됩니다. 


메시아이신 주님의 가치를 모르면 구원받을 수도 없고, 구원을 받았더라도 상실하게 됩니다.  인생 평생 동안 몸부림쳐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평생 몸부림쳐 구원을 얻 어도 구원만 받았다면 영원한 유익입니다.  영원히 천국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이 더러워지면 씻으면 깨끗해집니다. 옷이 더러워지면 새 옷으로 갈아입든지 세탁하여 입으면 깨끗해집니다.  사람의 마음과 행실이 부패되고 더러워지면 회개해야 없어집니다.  회개함으로 속죄해야 됩니다.  영원히 죄를 없애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낱낱이 고하여 회개하여 용서를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예수님을 구원자 로 믿고, 구원받아야 자기 영이 천국에 간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육도 그에 따라서 세상에 살면서 온전히 하늘에 속한 자가 되어 의롭게 거듭나 고 새롭게 살아야 됩니다.  주님께 구원받은 자는 주님의 뜻대로만 살아야 됩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생활의 증표’ 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부패되고, 더러워지고, 참보다 거짓 속에 살고, 인간을 중심하여 살고, 인간의 감정대로 하늘을 멀리하고 육적으로 살면 하나님이 그 시대에 보낸 자까지 고 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전, 마지막 때를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은 최후의 행위들을 합니다. 축소시켜 개인을 보아도 개인의 마지막 때가 되면 특히 멸망으로 가는 자는 지극히 육 적으로 자기 생각과 감정대로 살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 삽니다. 


성경을 보면 말세 때 나타나는 징조에 대해서 나옵니다.  자기를 극적으로 사랑하고, 이성에 극적으로 빠져 살고, 돈과 물질을 사랑하고, 사랑이 식어 냉혹하게 되고, 사람 들을 잔인하고 가혹하게 대하며 삶을 산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썩을 대로 썩고 더러워진 인생들과 쓸모없는 세상이 될까봐 하나님은 손을 대십니다.


인간들의 썩은 마음과 행실에 하나님이 손을 대실 때는 징조가 나타납니다.  여기저기 자연을 통한 재해와 고통의 현상들이 일어나고, 병이 생기고, 전쟁이 일어나고, 사람과 물질 사이에 실망하는 일이 일어나 희망이 깨집니다.  그러다가 종국에는 심판의 날이 닥쳐 멸망하게 됩니다.  악의 세계가 심판을 받으면 노아 시대의 노아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 성의 롯과 같이 보다 의로운 자들이 남겨져 또 역사를 펴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노아 시대와 롯 시대 같이 2천 년 전 예수님이 이스라엘에 나타났을 때도 마치 노아 시대와 같았고 롯 시대와 같았습니다.  모두 심판 받는 그날을 몰랐습니다.

말세 때 그 시대를 보면 마치 심판 받기 전의 노아 시대와 롯 시대 사람들과 같이 의가 바닥이 나고, 불의는 하늘까지 솟고, 의인을 찾으나 찾기가 힘듭니다.  롯 시대에도 수 십만 명 중에 의인을 찾았으나 의인 열 명이 없었고, 노아 시대에도 실상 의인 열 명이 없었습니다.  롯 시대에는 의인이 겨우 롯과 그의 딸 둘, 세 명이었고, 노아 시대에는 겨우 노아의 식구 여덟 명뿐이었습니다.  그들만이 육신도 살고 영혼도 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의인은 그같이 귀합니다. 

의인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성이나 한 민족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의인이 금과 다이아몬드 한 트럭보다도 귀한 것을 모르고 삽니다.  하나님과 주님이 보시기에 의인은 모든 국가나 사회나 도시에서 정말 귀한 자로서 보물 열 트럭보다도 더 귀하고 가치 있게 하나님과 주님이 쓰십니다.  그런데 세상은 이것을 모르고 삽니다. 


의인이 심판을 받는 자들의 운명을 얼마만큼 좌우하는지 깨달아야 됩니다.  의인 때문에 죽을 자가 살고, 의인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롯 시대, 노아 시대, 예수님 시대 때도 그러했습니다.  어느 민족,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지금까지 하나님을 잘 믿고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사는 지역인데 억울하게 심 판 받은 곳이 있습니까?  지난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지역 을 떠올려 봐요.  어떤 지역이었는지 봐요.  과연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곳이었는가, 우상을 섬기는 곳이었는가, 서로 미워하고 싸웠던 곳이었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보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살던 곳이었는가 모두 생각해 봐요. 깨닫고 배워야 하나님을 더 알고 믿게 됩니다. 


세상에 눈을 뜬 사람은 세상을 발견하여 그것을 누리면서 만족하며 삽니다.  하늘 세계에 눈을 뜬 사람은 하늘 세계를 발견하고 그 세계에 가야 만족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자기 것이라도 죽으면 다 끝납니다.  세상에서 그 어떤 영광을 누 린 자라도 하늘나라 천국에 가지 못하고 사망 지옥 쪽으로 간다면, 지옥에 갔을 때 세 상에서 보람 누린 것이 단 1분도 유익이 없습니다.  모두 다 후회될 뿐입니다. 세상에서 누린 영광이 모두 가혹한 후회로 돌아옵니다. 


세상에서 90세까지 살았던 어떤 사람이 부귀영화를 다 누리고 세상에서 갖은 것을 다 누리고 살았어도 그 영혼이 천국의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으로 간다면, 그를 보고 절대 행복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지구 세상이 다 그를 보고 부러워하며 행복한 자라고 해도 그를 보고 절대 행복한 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행복이란, 영원히 계속 행복해야 행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축소시켜 인생 하루를 볼까요?  어떤 자가 온종일 부귀영 화와 명예를 누리며 하루를 보내니 자신도, 사람들도 모두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죽어서 그 영혼이 지옥으로 갔습니다. 과연 그 인생이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불행하기 위해 어제 그같이 살았구나. 지옥을 앞에 놓고 저승사자 밥을 먹었구나.” 할 것입니다. 


인생을 알고 살아야 됩니다.  알고 누려야 됩니다.  알고 말하고 주장해야 됩니다. 

인생 일생을 축소하여 하루를 사는데, 배고픔과 가난과 짓밟힘 속에서 누구 하나 알아 주는 사람도 없이 외롭게 사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못 입고, 못 먹고, 못 누리고, 갖은 고통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을 믿고 즐거워하며 그래도 행복하다고 하며 살았습니다. 


그도 죽었습니다.  그 영혼이 천국에 갔습니다.  영원히 행복한 세계로 갔습니다. “그의 하루는 천국에 가기 위한 몸부림의 삶이었다.” 고 할 것입니다.  그의 고통도 실상은 행복한 삶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본문 말씀을 둥이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의인에 대하여 대화하시고, 즉시 천사를 소돔과 고모라 성에 보 내셨습니다.  나그네 같은 이들이 성문을 통과하고 날이 으스름할 무렵에 성 사람들에 게 길을 물으니, 사람들이 길을 알려 주었습니다.  길을 물은 자들은 하나님이 보낸 천사들이었습니다.  천사가 사람같이 보이며 대화하니 모두 모를 것입니다.  그런 일이 많습니다.  현실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천사들에게 길을 알려 준 자들 중에 한 사람은 롯이었습니다. 롯은 그들을 정중히 대했습니다. 롯은 집에 가서 천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들은 “먼 길을 와서 피곤하니 이제 자겠습니다.” 했습니다.  이때 성 사람들이 롯의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불러내어 “네 집에 온 자가 어디 있느냐? 우리가 그들을 파악해야 되겠다. 이 성에 해를 주러 온 자가 아니냐?” 했습니다.  롯은 절대 아니라고 했으나, 성 사람들은 가혹하게 롯을 밀쳐냈습니다. 롯은 “내게 두 딸이 있는데 남자를 가까이해 보지도 않았다. 너희가 데려가서 좋은 대로 행하라. 그리고 내 집에 온 저 사람들은 내가 책임지고 하루 저녁 재워 보내려고 데리고 왔으니 제발 손대지 말아라. 그저 잘 곳이 없는 나그네를 대접하려 한다고 했는데 너희가 이같이 하면 어쩌냐? 절대 안된다.” 했습니다. 롯은 손님 대접을 이같이 훌륭하게 했습니다.  이정도로 해야 손님을 대접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먹을 것만 대접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천사들은 역시 롯의 의로운 행위를 보았습니다.  자기 딸들까지 희생시키면서 자기들을 돕는 그 책임분담의 행위를 보았습니다.  


롯은 평소에 늘 그같이 하다가 이날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을 집으로 모셔 대접한 것입니다. 성 사람들은 롯의 말을 믿지 않고 롯을 떠밀고 문을 잡아당기고 농성을 벌이면서 평소 행위대로 혈기를 부리며 살벌하게 했습니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문을 잡아당기는 순 간, 방에 있던 천사들이 보다 못해 나가서 그들을 떠밀고, 롯의 손을 잡아 방 안으로 끌 어들이고, 밖에 있는 자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으니 문을 넘지 못해 넘어지고 결국 흩어졌습니다.


천사들이 롯에게 묻기를 “롯이여, 당신에게 속한 자가 여기 보이는 자 말고 또 있습니까? 당신의 사위나, 시집 보낸 딸이나, 형제들이 있으면 빨리 불러 모으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오늘 밤 이 성 을 멸하라고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 롯이여, 어서 당신 에게 속한 자들을 찾아 모으세요.” 했습니다.


롯은 너무 놀랐습니다. 천사들은 “시간이 없습니다. 신속히 움직여야 합니다. 동트기 전에 이 성을 빠져나가야 삽니 다.” 하며 급한 소리를 했습니다. 롯은 즉시 딸들과 약혼한 사위들에게 가서 하나님이 이 성을 멸하시니 빨리 빠져나가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믿지 못하고 농담 으로 여겼습니다. 롯이 그냥 집에 돌아오니 하나님의 사자들인 천사들이 말하기를 

“그럼, 여기 있는 딸들과 당신 아내와 함께 이곳을 떠나세요. 여호와께서 곧 이 성을 멸하십니다. 이삿짐도 싸지 말고 몸만 가야 됩니다. 아무것도 손에 쥐지 말고 새벽 동 이 틀 때에 떠나야 합니다. 지금부터 아내의 손을 잡으시오. 두 딸의 손을 잡으시오. 시간이 없습니다. 이 성을 떠나가면서 뒤돌아 쳐다보거나 서 있으면 멸망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저기 산까지, 끝까지 급히 가야 됩니다.” 했습니다.  이때 롯은 지체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천사가 급한 말로 독촉했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라고 딴 생각을 하고 여유를 부립니까? 긴장하고 번개처럼 행해야 삽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했습니다. 천사는 여러 가지로 급하게 숨넘어가는 말을 했으나 롯이 계속해서 지체하니 안되겠다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롯과 그 아내와 딸들의 손을 잡고 그 집에서 끌어냈습니다. 


현실에 주님과 천사들이 우리들에게 행하시는 입장과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급한 말 을 해도 지체하는 우리들을 보시고 결국 주님은 우리들의 손을 잡고 끌어내고 계십니 다.  영적으로 보면 주님은 말로 해도 안되니 손을 잡아당기며 데려오십니다.  육적으로 보면 전도자나 사역자로 손을 잡고 그 위치에서 잡아 끌어 오십니다. 


결국 롯과 그 식구들은 천사들의 손에 이끌려 집에서 나왔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가다가 뒤를 돌아보든지, 가다가 멈추든지 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까지 뒤돌아보지 말고 끝까지 가야 됩니다.” 했습니다.  결국 천사는 롯의 식구 네 명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정한 시간,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는 그 시간이 되었습니다. 롯과 그 아내와 두 딸들이 그 성을 피하자 천사들의 말대로 하늘에서 불비가 쏟아지기 시작했 습니다.  불비는 온 성을 덮어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남기지 않 고, 호흡이 있는 것들은 모두 불로 태웠습니다. 땅속까지 용광로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얼마나 무섭게 순식간에 소돔과 고모라 성이 불바다가 되었는지, 그와 유사한 폼페이 의 유적을 통하여 상상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타 죽기도 했지만 남녀가 끌어안은 채로 굳어 화강암이 되기도 했습니다.  후대에 보라고 그같이 한 것입니다. 


그 성은 화산으로 인한 잿더미가 12m나 높이 쌓여 있으며, 남녀가 끌어안고 있는 모 습이 남아 있어 그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부패하고 불법을 행하며 살았는지 그때의 생활 모습과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져 증거하고 있습니다.  일순간 그같이 된 것 입니다. 


롯의 아내는 그렇게도 천사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 둥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뒤돌아보았을까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기에 죽음을 내 걸고 뒤돌아 불타는 성을 쳐다보았던 것입니다. 


지금은 주님이 모두의 손을 잡고 이끄십니다. 깨달아야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인지,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인지, 성경에 이미 기록된 때가 왔는지, 재림으로 인한 현상인지 알게됩니다. 주님께서 지체하는 우리들의 손을 잡고 이끌어 내시는 때입니다.  멈추어 있거나 뒤돌아보지 말고 가야 됩니다. 


성경의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나사렛 예수여, 나 좀 구원해 주소서.」하듯이 불러야 됩니다. (마 8:2-3, 막 10:47-52) 그때 주님을 부른 문둥병자들은 다 나아서 평생 기뻐하며 살았고, 그때 안 부른 자들은 문둥병을 앓다가 죽었습니다.  살았을 때도 지옥의 고통을 받으면서 갖은 천대를 받고 살다가 죽었고, 죽은 후에도 그 영혼이 지옥의 고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앞에 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은 누구나 동일하고, 자기가 찾고 부르고 믿는 조건을 세워야 주님께서 구원하십니다. 


지금은 진정으로 주님을 부르고 살아야 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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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12 오후 10: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