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시편 23편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을 빕니다.
올림픽 경기를 보면‘끝까지 한 자’만 인정하고 그 안에서 메달을 줍니다.
처음과 중간에 아무리 ‘1등’을 했을지라도
‘끝까지 못 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그만둔 자’에게 어떻게 메달을 주겠습니까?
‘끝까지 하여 결국 승리한 자’가 메달을 얻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그동안 수고한 것의 대가>는 ‘끝’에 주십니다.
고로 끝까지 해야 합니다.
성경의 인물들도 끝까지 했기에
모든 의문과 오해를 풀고,축복을 받고, 해같이 빛나게 됐습니다.
<다윗 왕>도 사울로부터 온갖 환난·핍박·고통을 받았고,
이웃 나라로부터 전쟁의 고통을 받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다 승리하여 나라를 평화롭게 다스리게 되었고,
왜 그동안 사울로부터 그렇게 고통을 받았는지 모든 의문도 풀게 되었고,
그동안 참고 견딘 것의 대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로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시편 23편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원수의 목전>이 바로 ‘끝’입니다.
끝까지 했더니, 끝에 가서 다 갚아 주셨습니다.
<요셉>은 ‘꿈’ 때문에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애굽까지 팔려가 ‘종살이’를 했습니다.
거기서 또 이성의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옥에 가서 옥에 갇힌 자들의 ‘꿈’을 풀어 주었고,
결국 ‘왕의 꿈’까지 풀어 주어 애굽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며
이로 인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됐습니다.
어떤 환난과 어려움도 다 이기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랑하며 끝까지 갔더니,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고,
자신을 미워하여 애굽에 팔아넘겼던 형제들이 굴복했고,
하나님의 뜻도 풀고, 사연도 풀고, 소원도 성취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성경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보면,
<끝까지 한 자들>은 과거의 의문이 다 풀렸고,
하늘에 속한 것뿐 아니라 땅에 속한 것들까지 받았습니다.
<끝까지 하지 않은 자>는 아침에 집에서 나와 일을 보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다가 말고 길거리에서 자는 자와 같고,
답을 얻지 못하고, 억울하게 의문을 품고 짐을 지고 사는 자와 같습니다.
모두 끝까지 행하며 가야 합니다.
끝까지 해야 의문도 오해도 풀리고 손해 간 것도 얻고,
<하나님의 행하심>도 보이니 삼위가 걱정하시지 않게
끝까지 행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