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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 윤성윤 -
토독 토독베갯잇에 묻는 몸봄비소리에 뒤척입니다.
3월.봄이 왔다고 토독 토독인기척 냅니다.
싹 틔우려,꽃망울 터트리려,토독 토독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맘풀어 주겠노라고 토독 토독진정 새날이 왔다고
토독 토독이끝에서 저끝까지 토독 토독땅속 깊이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토독 토독왔노라고 맞으라고 토독 토독토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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