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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차가운 바람결에 가을비가 내린다.
가슴 속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이 눈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내리는 빗물처럼 주룩주룩 쉼 없이도 흐른다.
그 사랑, 그 애틋함에 감사감격
부끄러워 고개 숙이고 마는 나.
얼음장같이 차가웠던 내 심장에
뜨거운 눈물 흐르게 하는 단 한분.
오직 하나님.
오직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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