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서 광명·강서지역교회 주도 5천여명 문화행사
강연 등 진행 … 15일 전후 1만5천여명 대규모 집회 예고도
기독교복음선교회(JMS)교인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서울시청 앞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명석 목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평화시위를 진항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제공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가 지난 30일 서울시청 앞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에 정명석 목사의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주체인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는 대외에 JMS 측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선교회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선교회 소속 교회 중 광명교회와 서울 강서지역교회들이 주도했다.
행사는 현재 기피신청 및 항고 진행 중인 정 목사의 재판이 증거재판주의로 진행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동시에 3부에 걸친 행사는 종교 지도자들의 강연, 영상, 예술제를 통해 선교회 교인들의 신앙의 스승으로서 정 목사를 조명하고, 그가 걸어온 `하나님 사랑과 생명 사랑의 삶'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행사에는 이기철 서울시종교특별회위원회회장이 초교파적 관점에서 정 목사의 행적을 전하며 `정명석 목사 재판, 진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선교회 제작 영상 `위대한 소년'을 통해 정 목사가 선교회 핵심 교리 30개론을 전파하기 시작한 1978년 이전 삶을 영상으로 전했다.
2부 행사 영상을 통해서는 정 목사가 월남전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생명 사랑의 표적, 미디어를 통한 각종 공격에도 기도와 하나님의 복음의 힘으로 선교회를 성장시켜 온 과정을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또 정 목사의 대표 시 `의인의 삶' 낭독과 정 목사 작사·작곡의 `폭포사랑' 성악공연, 김덕현 박사(종교철학)의 `초교파적 관점에서의 JMS 재조명' 강연 등이 이어졌다.
3부 행사는 증거재판주의에 의한 공명정대한 재판 진행과 여론재판이 사라지기를 기원하는 기도회로 마무리됐다.
행사 주최측은 “현재 정 목사의 재판이 여론재판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며 “하나님의 진리를 널리 알리는 평화 집회”라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오는 15일을 전후해 서울에서 1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제공
기사원문 : [충청타임즈]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6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