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 등 전국 곳곳서 평화집회 진행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 대규모 집회 예고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는 정명석 목사 재판의 공정성을 촉구하며 평화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전과 서울에서도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대전시청 앞 보라매 광장과 서울시청 앞에서 각각 열렸으며, 각 3000여명과 1만여명이 모여 재판부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6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선교회 교인협의회 주최로 대전과 금산 교인연합회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핵심증거 녹음파일 알고보니 조작증거, 불공정한 예단발언 재판부는 각성하라, 증거재판 준수하고 여론재판 증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호소문 낭독에 나선 한 교인은 “왜곡 보도된 여론에 의한 선입견과 예단을 배제하고 저희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 형사재판의 기본원칙인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철저한 증거에 의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도록 해 달라” 고 호소했다.
서울에서도 선교회 교인협의회 주최로 강북지역 교회 교인들이 모여 평화집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형성된 정 목사에 대한 성범죄 프레임을 규탄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외침이 이어졌다.
이들은 “선교회 내 여성 지도자들을 정 목사의 성착취 대상으로 매도하고 선교회를 성적 음란집단으로 낙인찍는 행위를 중단하라” 고 외쳤다.
주님의 흰돌교회 목회자는 “40여 년간 지켜본 정 목사는 예수님의 정신을 가르치고 제자들 앞에 본부터 보여주는 실천가의 삶을 살아오신 분” 이라며 “목사님을 성착취범으로 만들고 우리를 공범으로 매도한 언론과 사회에 분노해 이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 고 밝혔다.
선교회 내에서 결혼하지 않고 교회의 복음 사역에 종사하는 한 회원은 “신앙스타는 삶 가운데 예수님을 깨끗히 모시고 살아야 하는 어려운 길로, 결혼과 술·담배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모시는 삶을 보여주신 목사님이 신앙스타의 모토” 라고 했다.
호소문을 외친 70대 교인도 “지난 30여 년간 정 목사는 한 사람 한사람에게 예수님의 참사랑을 보여주셨다” 며 “그의 무죄를 꼭 밝혀달라” 고 호소했다. /제공=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기사원문 : [충청타임즈] :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6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