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보도자료

사회 정의 활동가 “김OO 교수관련제보 대자보” 제거

다시 거론된 반성문,합의금녹취록,형사처벌 기록등진실공방 이어져


JMS 활동가로 알려진 단국대 김교수의 제보로 제작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세간의 이목이 집중 된 상태에서 JMS총재 정명석 목사는 외국여성회원이 고소하여 준유사강간 혐의로 지난 12월1심에서23년형의 실형을 선고 받은 후 불복하여 항소를 재기한 상태이다.

최근 1심 판결 후 JMS사건에 대해 언론의 관심이 멀어지는 듯 하였으나 지난 1월 6일 제보에 따르면‘사회 정의 활동가 김 교수님께’라는 제목으로천안캠퍼스 게시판에 대자보가부착된것으로 확인 되었다.그러나 어찌된 이유인지 모르지만 며칠 만에 대자보는 제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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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게시판에‘사회 정의 활동가 김OO 교수님께’라는 대자보가 게시판 우측 하단에 부착되어 있다]


대자보 내용은 과거 김 교수의 신상에 관한 사항으로 자필반성문,20억 합의금요구,형사처벌 기록 등을 게시하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반박글을 올려달라고 작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JMS 회원이 줄곧 김 교수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실제 근거를 제시하며 주장한 것으로 보여진다.

단국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학생활 중 ‘시설이용’에서 교내게시물에 대한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학생단체 또는 학생이 게시물 부착 행위를 할 때는 “학생처 학생팀 승인후 지정장소에 게시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안내 사항을 지키지 않은 부착물은 발견 즉시 제거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 만큼 이번 대자보 게시물은 사전승인 없이 부착되어 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한때 대자보는 학교내 공론장으로서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며 게시판에 상반된 의견을 같은 공간에 게시하며 대학내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과거 몇 년 전에도 대학 내부의 비리나 교내 성범죄 고발 등 대자보를 활용하여 사회적으로 공론화 되는 등 긍정적인 기여를 한 바 있었다.

과거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생 자치 활동의 운영 사항을 학칙으로 정한다’는 현 고등교육법(12조)에서 ‘학칙’을 삭제하고, 학생 자치 활동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권 의원은 “대학이 학내 집회나 대자보 게시에 학교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두는 건 매우 시대착오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자치 활동을 저해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기사원문 : [파이낸스투데이]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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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