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월명동에서 열린 청년부 LTC가 성황리에 마쳤다.
3.1일 하면 청년부 지도자LTC를 떠올리게 된다. 3.1일이면 어김없이 월명동에서 청년부 지도자LTC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청년부에게는 방학도 개학도 없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1의 의미처럼 늘 3.1 지도자 LTC를 통해 청년부들은 한해의 시작을 알리고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선교와 부흥의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성약시대의 첫해..
과거에 했다고 해서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작부터 장소섭외와 함께 하늘의 허락을 기다리는 과정이 순탄치많은 않았다.
하늘의 허락을 기다리고, 말씀을 기다리는 과정이 너무 길었고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청년부들이 선생님과 정조은 목사에게 편지와 기도로 계속 간구하였는데 그 과정이 LTC의 의미를 스스로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하늘에 의미부여를 해드리는 계기도 되었다.
영이신 주님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기 위해 먼저는 월명동을 깨끗이 청소함으로 LTC를 시작하였다. 주님을 맞는 첫 번째 조건. 정결하기 위해서였다. 청소도구도 부족하고 날도 추웠지만, 청년부들이 조를 지어 월명동의 곳곳에 흩어져 맨손으로 깨끗이 청소를 하니 우리들의 마음의 죄도 깨끗이 청소가 되는 듯 하여 너무도 상쾌한 출발이였다.
청소가 다 끝나니 청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원래 깨끗했던 월명동이였지만, 마음가짐의 문제인지 더욱 깨끗해진 월명동에 정말 주님을 모실수 있을거 같았고, LTC가운데 진정 성자주님도 선생님도 함께 하시는 것 같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750여명의 청년부들이 깨끗함을 상징하는 새하얀 옷을 입고 신비로움을 상징하는 보라색의 포인트로 꾸민채 월명동 문화관으로 한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성자주님과 선생님께서 문제해결을 해주시는 말씀이 있다는것에 청년부들은 처음부터 마음설레며 LTC를 참석했고, 찬양시간부터 성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황금실 목사의 교육을 통해, 새롭게 조, 팀, 구, 단으로 조직이 바뀌고, 조장, 팀장들이 새롬게 새워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는 지도자들에게 각자의 역할과 할 일, 업무에 대해 교육하고, 2013년의 방향을 듣는 시간으로 말씀과 전도의 해 생명의 역사에 힘을 실어주는 시간이였다.
그 뒤 정범석목사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선생님의 사상과 삶을 배우게 되었고, 입술적 신부의 신앙이 아닌 실체의 신부신앙에 대해 말씀을 듣고 사랑의 기름을 더욱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그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교육말씀. 2013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약시대 신부로서, 청년부로서의 온전한 행실에 대해 교육시켜주시고, 그동안 청년부들이 궁금해하고,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하나 하나 답변해주시며 청년부들의 영적, 혼적, 육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주시는 엄청난 사랑의 말씀이였다. 비록 선생님께서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말씀으로 함께하셔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스치며 감동감화 하심으로 나타나 성령의 햇살을 비추며 얼어붙었던 겨울날씨가 녹듯이 냉랭했던 우리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 주셨다.
2013년 청년부의 모토인 성약의 날개를 펴고 훨훨나는 청년부가 되기에 충분한 말씀이였다.
청소를 하며 정결했진 우리를 마음에 성령의 말씀을 주사 모든 영혼육의 문제해결과 함께 2013년의 청년부흥역사를 다지기에 너무 은혜로운 청년부 지도자LTC였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