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 대회 개회 예배 후 선수들과 함께
지난달 10월 18일 한국 대만 일본 클럽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전국 중고등부 축구대회가 열렸으며 중등부 10개팀, 고등부팀으로 해서 총 300여명이 참가하여 46경기를 진행했다. 11월 1일 전국 가정국 축구대회가 열려, 3주 동안 축구대회가 월명동과 금산군 일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축구대회에 맞춰 평화축구의 창시자이며 창립자이신 정명석 목사는 편지 말씀을 통해 평화축구의 정체성을 확실히 심어주셨다.
“모든 축구 예술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서로 화목과 평화를 위해 하니 축구 할 때 볼을 보듯 마음에 새기고 하자.” 고 서문을 열고 “축구로 인생을 배워라. 평화롭게 해야 이기는 것이다. 개인이든 민족이든 세계든 누구나 평화롭게 안 하면 진다”고 전했다.
▲ 창원 지역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기 전에 기도하는 모습
10월 18일 한국 대만 일본 클럽 축구대회는 지역 협회에서 추천받은 모범적인 19개의 한국, 대만, 일본 팀 총 21개 팀 350명이 참가하여 45경기를 진행하였다. 실력에 따라 1, 2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함으로 비슷한 실력의 팀들 간의 경기로 더욱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되었다.전국 가정국 축구대회에서는 16개 팀 250명이 참가하여 37경기를 진행하였다. 우승 전북, 준우승 서울 강남이 차지했다. 전날과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멈춰 쾌적한 날씨에 맘껏 운동장에서 성 삼위를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과거 정명석 목사와 함께 뛰고 달렸던 가정국이 지금은 중년이 되었지만, 운동장을 누비며 함께 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오랜만에 만난 형제들과 뜨거운 만남을 갖고 회동하는 시간이었다.
작년보다 더욱 변화된 3주에 걸친 축구 대회는38명의 축구심판이 질서 있게 조직적으로 대회를 운영함으로, 900명의 선수가 128경기를 하는 동안 안전하고 차원 높은 대회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창립자의 정신에 따라 평화, 화합, 사랑의 축구로 자리매김이 되고 있으며 축구로 성 삼위께 영광 돌리신 창립자의 정신이 그의 제자들이 통해서도 나타남을 실감할 수 있는 가을 축구 대제전이었다.축구공과 축구선수, 축구경기에만 열광하는 것이 아닌, 축구를 통해 축구를 창조해주신 성 삼위께 영광을 돌리며 하는 평화축구야 말로 이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축구의 정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