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 사랑의 집 앞에 명품 분재가 희귀 수석과 맥문동이과의 조화를 잘 이루며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이 작업은 7월부터 진행되어 약 1달에 걸쳐 16일에 완성됐다.
성자 사랑의 집 앞에 심어진 분재 소나무는 월명동 문화관 옆에서 3년동안 수영을 떠서 관리를 하다 이번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분재 소나무의 운치를 더해주는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맥문동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분재 주위에 있는 세개의 수석은 전남 화순에서 월명동으로 옮겨졌고, 올 때부터 표면에 이끼와 담쟁이가 자라있어서 전체적인 조화의 자연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분재와 꽃 작업을 한 일본인 성지사역자 슈지씨는 "나무와 돌과 꽃이 조화를 이루며 성자 사랑의 집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것을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