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월명동 소식

등얼룩 풍뎅이 잡기

 

 월명동 자연성전 잔디에 이상한 모양의 프라스틱 통이 있습니다. 월명동수련원에 오신 분들이 이게 뭔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 등얼룩풍뎅이 (Blitopertha orientalis)를 잡기 위한 것입니다.

 

 노란색 프라스틱에 암컷 등얼룩풍뎅이 Blitopertha orientalis의 분비물과 유사한 냄새를 묻혀 놓으면 수컷 등얼룩풍뎅이 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등얼룩풍뎅이를 잡는 이유는 등얼룩풍뎅이 유충이 땅속에서 잔디의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잔디에는 주요 해충입니다.

딱정벌레목 풍뎅이과 등얼룩풍뎅이 Blitopertha orientalis
(유충은 땅 속에서 잔디의 뿌리를 갉아먹는다.)


'유충은 땅속에서 잔디의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골프장의 주요해충이라고 합니다.'^^



몸 길이는 8-13.5mm이다.
풍뎅이의 특징중 하나인 삼지창 더듬이가 있고
연노랑풍뎅이와 유사하나 앞가슴등판 점각은
가로로 타원형 내지 아령 모양이며,
날개에는 2-3열의 흑색 점무늬가 부채꼴모양으로
배열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무늬가 백색이거나 없기도 하며,
전신이 흑색형인 것까지의 개체변이가 심하다.
성충은 주로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으며,
유충은 땅 속에서 잔디의 뿌리를 갉아먹는다.
3~11월에 잡목림이나 들판에서 발견된다.

(참고자료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사이버곤충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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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