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보도자료

‘동양의 성경’ 『격암유록』이 예언한 ‘진인 정도령’을 찾아서<2>

- 정도령 출현 시기는...사주팔자, 결혼 여부, 성씨 등 구체적으로 예언


『격암유록』은 조선 중기 천문가이자 사상가였던 남사고가 남긴 중요한 문헌으로, 그 속에 담긴 예언들은 한국 사회와 종교적 배경을 넘어서, 기독교 비롯한 동서양의 다양한 신앙적 관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지는 성경적 관점에서 격암유록을 새롭게 해석한 『동양의 성경 격암유록』 서용연
 해역자의 글을 두 차례에 걸져 연재한다 <편집자주>



1.jpg

▲ 격암유록에 ‘천 마리의 닭 중에 한 마리의 봉황이 있는데 어느 성현이 진짜 성현인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20세기, 1901-2000년 사이 한반도에는 다양한 신흥종교가 출현했다. 스스로를 정도령이라고 하는 자들 역시 우후죽순 등장해 세상에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격암유록에도 이미 자칭 정도령들의 출현을 예언하며 수많은 정도령 가운데 진짜가 분명 존재함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격암유록은 진인 정도령의 사주팔자, 결혼 여부, 성씨까지 구체적으로 예언해 정도령이 누군지 특정할 수 있도록 범위를 좁히고 있다.

可憐하다 百姓 들어 八鄭七李蜂起時에 預曰皆聖出名將에 誰知烏之雌雄으로 千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가련하다. 백성들아 팔정칠이봉기시에 예왈개성출명장에 수지오지자웅으로 천계지중유일봉에 어느성이 진성인고): 가련하다. 백성들아 8명이 정도령이라 하는데 7명은 가짜다. 여기저기서 벌떼처럼 사람들이 일어나 예언서 왈, 모두 성현이요 명장이라 하는데 까마귀의 암수를 누가 구분할 것인가? 천 마리의 닭 중에 한 마리의 봉황이 있는데 어느 성현이 진짜 성현인고

眞聖一人알랴거든 牛聲入中차자들소 陷之死地嘲笑中의 是非만흔 眞人일세(진성일인알려거든 우성입중찾아들소 함지사지조소중의 시비많은 진인일세) : 진짜 성현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 소리가 나는 곳에 들어가서 찾아보소. 모함하고 사지에 몰리고 조롱하고 비웃는 중에 시비 많은 진인일세. [송가전]

격암유록의 해인가(海印歌)와 은비가(隱秘歌)에는 진인이 사용하는 해인(海印)이 언급된다. 성경에도 구원의 약속을 받은 것을 인(印)치다 로 표현하듯, 해인 역시 구원의 약속을 가져오는 도장,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진인을 (불, 비, 이슬로 비유된 새로운 차원의 말씀으로) 천국 입장권을 발행하는 자로 예언하고 있다.

火雨露三豊海印이니 極樂入券發行下니 (화우로삼풍해인이니 극락입권발행하니) : 화,우,로이 삼풍이요 해인이니, 극락입권발행하니

化字化字化字印에 無所不能海印이라 (화자화자화자인에 무소불능해인이라) 천하 중생을 교화 화자 화자 화자 도장에 불가능이 없는 해인이라 [해인가]

海印用事者 天權鄭氏也 故曰弓乙合 德眞人也 해인용사자 천권정씨야 고왈궁을합 덕진인야):  해인 용사자는 하늘의 권세 가진 정 씨, 옛말에 궁을 합덕 진인이다. [은비가]

격암유록에 정도령의 출현 시기...띠, 계절까지 예언
예언에서 중요한 것은 그 예언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격암유록은 진인 정도령의 출현 시기를 암시하고 있다. 석가모니가 탄생한 해, 북방 불기(佛紀)의 시작인 BC 1027년에서 3000년이 되는 해는 1973년이다. 따라서 1973년쯤이면 미륵, 정도령이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釋迦之運三千年 彌勒出世鄭氏運(석가지운삼천년미륵출세정씨운) : 석가의 운은 3,000년이요 미륵이 세상에 정씨의 운으로 나타난다 [말운론]

격암유록 내 여러 구절들이 정도령이 을유년, 닭띠 출생이며, 봄에 태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일계사각방무수(一鷄四角邦無手)는 정(鄭)자의 파자이다. 한마리의 닭(鷄)을 닭한마리 유(酉)로 풀 수 있고, 여기에 4개의 뿔(四角)을 붙이고 나라 방(邦)에서 손 수(手)자가 없는 우부방 읍(邑)을 합치면 정(鄭)이 된다.

청계일성반전락(靑鷄一聲 半田落)은 문자 그대로는 ‘푸른 닭이 한 번 울자 밭이 떨어진다’지만 청계는 때를 상징하는 구절이다. '청'은 보통 ‘갑’, ‘을’중 하나로 풀이되며, 닭(鷄)을 닭(酉)으로 풀면 을유년(1945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밭(田)을 반으로 나누면 日이기에 일본의 몰락을 상징한 구절로 풀이된다.

一鷄四角邦無手入(일계사각방무수입): 닭띠에 정씨성을 가진 자
靑鷄一聲 半田落(청계일성 반전락): 을유년(닭띠) 한 성현이 태어남으로 일본이 패망한다.
靈鷄之聲놀라깨니 日竿三이되었구나(영계지성 놀라깨니 일간삼이되었구나): 신령한 닭이 울어 놀라 깨어보니 벌써 해가 중천에 떴구나.

再來春日鄭氏王(재래춘일정씨왕) : 다시 올 봄날의 정씨왕.東方 春生 金花發 列邦蝴蝶 歌舞來(동방춘생 금화발 열방호접 가무래): 동방의 봄에 금 꽃이 피니(귀한 자가 태어나니) 열방의 나비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며 날아오네.[남사고 비결서]

또한 격암유록은 진인 정도령이 동방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특히 다음 구절은 성경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과 승천, 재림 예언을 강하게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동방에 올 진인 정도령을 찾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한 맺힌 역사를 풀어주며 예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온 자인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西洋結寃離去后(서양결원리거후) :서양에 한 맺힌 역사로 인간 세상을 떠난 후
登高望遠察世間 二十世後今時當(등고망원찰세간 이십세후금시당) :높이 올라 희망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다가 20세기 후 이제 때가 되어 임박하니
東方出現結寃解 (동방출현결원해) :동방 한반도에서 출현하여 한을 풀어주네. [생초지략]

격암유록은 진인이 박 씨, 조 씨, 이 씨, 문 씨도 아닌 정(鄭)씨 성을 타고 올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정씨는 파자로 풀이하면 八(팔레스타인)+ 酉(유)+大(대)+阝(고을)로, 나사렛에서 탄생한 예수와 관계됐음을 알 수 있다. 정도령의 본관은 영일 정씨, 동래 정씨, 하동 정씨인지 알 수 없으나, 결혼하지 않아 후손이 없는 도령으로 온다.

上帝之子 斗牛天星 葡隱之后 鄭正道令(상제지자 두우천성 포은지후 정정도령): 상제의 아들, 북두칠성의 하늘 별자리 포은 정몽주의 후손 정씨 성의 바른길을 가는 도령 [새사삼]

天牛地馬眞牛性 鄭氏鄭氏何鄭氏 滿七加三是鄭氏 何姓不知無裔後 (천우지마진우성 정씨정씨하정씨 만칠가삼시정시 하성부지무예후): 하늘의 소(성자) 땅에 말(성자의 몸)이 진짜 우성의 성품이네. 정씨정씨 어찌 정씨인가? 7+3=10 십자가의 진리로 승리한 자 정씨네. 어느 성씨인지 알지 못하나 후예가 없네. [남사고 비결서]

鄭本天上雲中王 再來春日鄭氏王을 無後裔之子孫으로 血流島中天朝하네(정본천상운중왕 재래춘일정씨왕을 무후예지자손으로 혈류도중천조하네): 정도령의 근본은 하늘 생명들 인간 청중 구름의 왕으로 다시 오는 봄날 태어난 정씨의 왕을 뒤를 이을 후손 즉 자손이 없음으로 한반도에 피가 흐르는 하늘나라라 하네.

天縱之聖鄭道令은 孑孑單身無配偶라 何姓不知天生子 (천종지성정도령은 혈혈단신무배우라 하성부지천생자) : 하늘의 뜻을 좇는 성현 정도령은 혈혈단신 결혼하지 않아 배우자가 없고 어느 성씨인지 알지 못하는 하늘이 낳은 자다. [승운론]

진인 정도령의 성품은 희생·봉사·농경·순종·인내의 우성(牛性)의 성품을 갖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논과 밭을 가는 소는 상전벽해를 일으킨다. 소 우(牛)는 희생 우(牛)자라고도 한다. 사람(人)이 십자가(十)에 매달리는 글자(牛)다.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을 소의 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牛性牛性何牛性 天道耕田是牛性 牛性在野牛鳴聲 (우성우성하우성 천도경전시우성 우성재야우명성): 우성 우성 무엇이 우성인가? 하나님의 진리 말씀으로 인간 농사를 짓는 자 우성의 성품이네. 우성의 사람은 들에 있으니, 소 울음소리가 나네.[남사고 비결서]

訣云 虎性無變化單性之獸 狗性亦無變化(결운 호성무변화단성지수 구성역무변화): 비결에 이르기를 호랑이의 성품의 사람은 무변화라 혼자 다니는 성품의 동물이라. 개의 성품에 사람도 역시 무변화라

旧性之獸 牛性有變化難測(구성지수 우성유변화난측): 옛것을 찾는 성품의 동물이다. 소의 성품을 가진 자는 그 변화를 헤아리기 어렵다.

曉星天君天使民合稱者 牛性也(효성천군천사민합칭자 우성야): 효성과 천군과 천사 천민을 모두 합한 총칭 자의 성품의 사람들이다. 이들이 우성의 성품들이다.[생초지략]

진인 정도령은 천년 역사의 도읍지를 세우게 된다. 또한 전전가(田田歌)에서 진인이 인간 농사를 짓는 밭은 오늘날의 교회, 성전의 모습과 부합한다.

李末之後鄭都地는 淸水山下千年都라 (이말지후정도지지 청수산하천년도라): 이씨 조선 후 정씨 나라의 도읍지는 맑은 물이 나는 산 아래 천년 도읍지라.[도부신인]

四口合體入禮之田 五口合極體樂之田 (사구합체입례지전 오구합체극락지전) : 네 사람의 입이 합체되어 한목소리를 내면 예절을 갖춘 밭이 되고, 다섯 사람의 입이 합체되어 한목소리를 내면 극락에 들어간 밭이 되고
利在田田心田인가 跪坐誦經丹田이라 (이재전전심전인가 궤좌송경단전이라) : 이로움이 있는 밭이 마음의 밭인가? 무릎을 꿇고 경전을 암송하는 붉은 밭이라.
田中之田彈琴田 淸雅一曲雲霄高라 (전중지전탄금전 청아일곡운소고라) : 밭 중앙에 밭에서 거문고를 타는 밭으로 맑은 노랫소리가 구름과 하늘 높이 울려 퍼지네[전전가]


2.jpg

▲ 진인 정도령은 일생 중 옥고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언된다. 옥의 괴로움을 통해 깊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형틀 없는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이다.


정도령, 옥고 치르며 ‘형틀 없는 십자가’ 진다고 예언
진인 정도령은 일생 중 옥고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언된다. 두 마리의 개같은 자와 싸우다(雙犬言爭)는 파자법으로 옥(獄)이다. 옥의 괴로움을 통하여 깊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형틀 없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다.

世不知而神人知 好事多魔不免獄 (세부지이신인지 호사다마불면옥): 세상 사람들은 그가 신인지 인간인지 알지 못하네. 좋은 일에 사탄이 개입하여 옥고를 면치 못하네 [계룡론]

好事多魔此是日 雙犬言爭艸十口 暫時暫時不免厄 九之加一線無形 (호사다마차시일 쌍견언쟁초십구 잠시잠시불면액 구지가일선무형): 좋은 일에 사탄이 개입하는 이 날에 옥고(獄苦:파자법)가 찾아오네. 잠시도 잠시도 액을 면치 못하네, 9+1의 형틀이 없는 십자가라 [남사고 비결서]

구약의 모세도 10가지 재앙으로 이집트에서 출애굽 한 것이 십승(十勝)이요, 예수님은 신약에서 십자가에 자기 몸을 내어주고 하나님 뜻대로 순종한 것이 십승이었다. 진인 정도령은 옥고의 괴로움을 통해 깊은 말씀을 받아 하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십승이다.

十勝之人箇箇得生 天理十勝傳했으니 九宮八卦十勝大王 靈神人士眞人으로(십승지인개개득생 천리십승전했으니 구궁팔괘십승대왕 영신인사진인으로): 십승인 개개인이 생명을 얻도록 하늘의 이치로 십승을 전했으니 구궁팔괘 십승 대왕은 신령하고 신이며 인간이며 선비인 진인으로 [십승론]

글: 서용연(『동양의 성경 격암유록』 해역)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02792

조회수
17
좋아요
0
댓글
0
날짜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