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보도자료

정명석 목사 23년 중형선고, JMS측 입장문 발표 “의로운 싸움 이어나갈 것”

“JMS=정명석 목사와 뜻을 같이하여 성실한 의의 싸움을 함께 할 것!”


1.jpeg

▲ JMS 정명석 목사.



▲ JMS 정명석 목사.    ©브레이크뉴스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78)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12월 22일 오후 2시 230호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것.

기독교복음선교회와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측은 이날 “정명석 목사는 어떤 오해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의로운 싸움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본 선교회 또한 정명석 목사와 뜻을 같이하여 성실한 의의 싸움을 함께 할 것입니다.”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발표문 “정명석 목사 판결에 대한 기독교복음선교회 입장”


2.jpg

▲ JMS공동 대표 김대덕 목사. 



기독교복음선교회(공동대표 김대덕 목사)는 12월22일 발표한 “정명석 목사 판결에 대한 기독교복음선교회 입장”이란보도자료에서 “본 선교회는 창립자 정명석 목사 재판의 판결이 ‘종교와 성범죄’라는 강한 편견에 의해 절차적 정의가 훼손되고 무죄추정주의와 죄형법정주의의 헌법적 원칙까지 무시된 결과라는 점에 대하여 깊고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합니다”고 전제하고 “정명석 목사는 지난해 선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길을 달리한 자들로부터 성문제에 관련된 피소를 당했으나 성실하고 당당하게 재판과정에 임했습니다. 언론․방송의 왜곡 과장 편향된 보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어 세상 앞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음에도 사법권 독립이라는 엄연한 체제 아래 ‘종교와 성범죄’라는 편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공정한 절차의 재판’이 진행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성실히 재판에 임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재판 진행의 절차와 과정에서 무죄추정주의 원칙을 파기하고 상식조차 넘어선 재판부의 편향적인 태도가 수없이 확인되었고, 특히 재판이 공소의 전제부터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세뇌와 항거불능’이라는 불명확한 개념의 예단으로 정명석 목사와 선교회를 규정하고 있기에 더 이상의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는 형편에 이른 기독교복음선교회의 회원들은 거리로 나아가 국민 앞에 공정재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차와 상식을 외면한 재판의 진행은 계속되었고 결국 납득하기 어려운 오늘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본 선교회의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고 강조하고 “정명석 목사는 본 선교회가 창립된 1978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삶을 지켜왔으며, 그의 신앙의 모범은 세계 70여 개국에 이르기까지 전해졌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에게 순결한 신앙의 토대 위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간 계발의 지평을 열어주었으며, 그 전통은 45 년에 걸쳐 계승되고 발전해 왔습니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명석 목사는 어떤 오해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의로운 싸움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본 선교회 또한 정명석 목사와 뜻을 같이하여 성실한 의의 싸움을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정명석 목사의 결백은 하늘과 땅에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면서 “본 선교회는 정명석 목사가 항상 가르치며 모범을 보인 것처럼 무력에 대해서는 화평과 진리로, 불의를 향해서는 단호한 거부로, 회개에 대해서는 용서로, 과거보다는 미래를 향해 가는 의로운 싸움을 할 것입니다. 비록 아집적 정의감에 도취된 언론의 채색으로 정명석 목사와 본 선교회의 참모습이 투박하게 흐려졌으나 뼈를 깎는 수고와 노력을 다하여 누명을 벗겨내고 사회에 희망과 보람을 더하는 선교회가 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측도 “정명석 목사 판결에 대한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입장문” 발표


3.jpg

▲ JMS 교인협의회 대표 곽동원 목사.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대표 곽동원 목사))측도 이날 “정명석 목사 판결에 대한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입장문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는 12월 22일 본 선교회 정명석 목사에 대해 현 재판부가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본 선교회 정명석 목사는 그동안 ‘무죄추정과 증거재판주의 원칙’에 의한 공정한 재판이 아니라 여론재판과 종교재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분노한 교인들이 지난 6월부터 수개월동안 자발적으로 나서 1인 시위와 5만·10만 대규모 도심시위,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 100만 서명운동 등을 통해 공정한 재판을 촉구해왔습니다”면서 “현 재판부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방송과 언론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편향된 기사를 쏟아내자, 여론의 영향을 받아 예단하며 불공정한 재판을 지속해 왔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제작사 MBC가 정명석 목사와 고소인의 녹취음성에 여성 신음소리를 짜깁기하고 허위로 자막을 내보내 성 피해 상황인 것처럼 편집해서 방영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또한 대역 배우를 성 피해자로 쓰고도 자막 표기를 하지 않아 시청자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인하게 했습니다. 선교회 교인들은 상식을 벗어난 어처구니없는 중형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무죄를 일관적으로 주장하는 정명석 목사에 대한 성폭행 혐의가 밝혀질 때까지 진실을 향한 외침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고 설명하면서 “중세시대도 아닌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현 재판부는 마녀사냥식 여론재판과 이단 프레임을 씌워 종교재판을 자행했습니다. 실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정명석 목사 재판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진술에 의존하고 있고 직접적인 증거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상식적이지 않은 것은 선교회 탈퇴할 당시에도 성 피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가 4년여가 지난 뒤에야 ‘가공된 사실’을 고소한 것은 다른 원인이 충분히 개입되어 있음을 방증하는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측은 “'교인이라 들을 필요 없다'는 예단발언과 반대 신문권 침해 등으로 불공정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정명석 목사가 법관 기피신청을 했을 때 재판부는 방조혐의를 받는 여성교인들의 재판을 속행해 유죄선고 판결을 했습니다. 정범과 공범에 대한 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면 원래는 정범 사건을 먼저 판단해야 되고 정범이 무죄면 공범은 100% 무죄가 되는 것인데, 재판부는 이러한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공범 재판을 먼저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정명석 목사의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습니다”고 따지고 “또한 이들 여성 교인들에 대한 유죄 선고는 지난 11월 21일 검찰 구형에 악영향을 미쳤고 검찰은 정명석 목사에게 말도 안 되는 30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격으로 공범이 유죄가 되면서 억울하게도 정명석 목사가 유죄가 되는 수순으로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교인협의회는 11월 24일 대전지법 인근에서 검찰 중형 구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고 대표와 임원들이 삭발식을 하고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고 반론을 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측은 입장문의 결론 부분에서 “정명석 목사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론재판, 종교재판으로 기울어진 재판이 아닌,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재판에서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사실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명석 목사는 법률적으로도 무죄입니다”고 주장하고 “본 선교회 교인협의회는 정명석 목사에 대한 참혹한 판결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으나, 다시 한 번 유감을 강력하게 표하며 앞으로도 수십만 교인들과 함께 정명석 목사의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정당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합니다. 빛 가운데 어둠이 드러나듯이 언제까지 거짓이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진실의 힘은 강합니다. 정명석 목사의 가려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교인협의회는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1005854

조회수
6,597
좋아요
1
댓글
0
날짜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