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MBC PD, 검찰 기소에 이어 ‘무고교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혐의로 추가 고발로 이어져...

- 국내 전문 기관 감정결과 조작으로 밝혀져 수사 의뢰
- ‘나는 신이다’에서 제기된 의혹 2가지 대해서도 고발

오늘 20일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이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제작PD와 함께 반JMS 활동가 B 씨를 상대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제작 PD인 A 씨와 B 씨를 상대로 “무고교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및 정보통 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엄벌에 처해 달라며 20일 오후 서울마포경찰서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는 고소인의 유력한 증거로 제출한 ‘음성녹취파일’에 대해 정 목사 변호인 측에서 권위 있는 국내 전문 기관 2곳에 감정 의뢰한 결과 조작의 정황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고발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녹취파일에서 정명석 목사와 고소인만이 아닌 제3자의 목소리가 섞여 있고, 대화를 하는 남성과 여성의 주파수 대역이 다르고, 해당 녹음 장소에서 녹음될 수 없는 배경음이 녹음되어 있고, 배경음에서 소리 벽 현상이 나타나고 끊어지는 등 인위적으로 이어 붙인 것으로 인정되는 현상이 발견되었고, 녹음을 종료한 구간에 페이드 아웃 현상이 나타나는 등 편집과 조작의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건 녹음파일에서는 도저히 기록될 수 없는 ‘물 뿌리는 소리’, ‘펌프 차단기(누전차단기) 소리’ 등이 녹음된 것을 제작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악의적으로 영상을 제작한 것은 불순한 의도가 의심되어 고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영상에서 “낙서기 잎사귀 한 장 없다”라 말한 것을 “나 여기 또 만져봐

조금 커졌나”라는 허위자막을 내보냈다며 증거자료로 고발장에 첨부했다.

이뿐 아니라 ‘나는 신이다’ 영상 발표 이후 여러 차례 제기된 의혹 2가지 대해서도 지적했는데, 첫째, 녹음 파일에서 남성 대화자가 <잎사기 한 장 없다>고 한 부분을 <나 여기 또 만져봐 조금 커졌나>라고 전혀 의미가 다르게 자막으로 표기하여 시청자들에게 마치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장처럼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JTBC 방송에서 남성의 대화를 삭제한 후 여성의 신음소리를 인위적으로편집하여 마치

성폭행 현장에서 나눈 대화처럼 조작했다는 증거로 고발장에 명시했다 )

둘째, 2022년 7월 12일 JTBC 뉴스룸에서 정명석 목사와 고소인의 대화 내용 일부에서 <다른 사람 만지지 마. 이거는. 이건 하나님 것이니까, 응? 알았어? 하나님이 선생님 것이고, 하나님 뜻인 거야, 알겠어? (남성 목소리 “네”) 이거는 하나님 뜻이야>라는 정명석 목사의 발언에 이어서 “네”라고 대답하는 남성의 목소리가 명확히 확인된다.

그러나 2023년 3월 3일 ‘나는 신이다’에서는 <다른 사람 만지지 마 이거는 (여성 신음소리 “하아~”) 이건 하나님 것이니까, (여성 신음소리 “하아~”)> 라는 여성 신음소리를 인위적으로 편집 후 삽입하여 마치 성폭행 현장에서 나눈 대화처럼 방송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고발 과정에서 모두 증거로 제출된 만큼 수사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원문 : [월간경제] https://www.economic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