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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4 284 4 2018-07-22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종으로 나무 높이가 30m, 직경이 2m까지 크게 자랄 수 있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이며, 현재 500~1,000년 된 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쯤인 8월 초에 황백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어 꽃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핀다. 꽃피는 시기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이며 개화량도 많기 때문에 밀원수종으로 적합한 나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빨리 자라면서도 수형이 아름답고 깨끗한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나무라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제격이다.


중국의 수도 북경은 회화나무 가로수가 많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다른 도시의 가로수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꽃은 황색 염료나 풍치 치료제로, 열매는 살충제나 지혈, 습진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나무 전체에 함유되어 있는 Rutin이라는 물질을 추출해서 혈관 보강, 지혈, 고혈압, 뇌일혈 치료 또는 예방약으로 쓰인다.


열매는 염주처럼 잘록한 모양을 하며 10월에 익는다. 이때 채취하여 노천매장했다가 이듬해 파종하면 60% 정도 발아되는데 두 해 정도 키워서 옮겨 심으면 된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나 습기가 적어도 견디고 특히 내한성, 내공해성과 병충해에 강한 편이라서 기르기도 비교적 쉽다.


우리 생활에 나무의 쓸모는 종류에 따라서 참으로 다양하다. 옛 선조들이 지혜롭게 그 쓰임새를 찾아서 생활에 유익하게 이용했던 것을 더듬어 보고 현대 과학이라는 기술을 접목시켜 발전해 나간다면 더욱더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그 나무가 가지는 의미로 인하여 귀하게 취급되어 집안에 심으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어서 즐겨 심는 민속 나무라고 할 수 있다.


정원수나 공원수로 또는 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물질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밀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써는 북경처럼 가로수로 많이 식재한다면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네이버 지식백과] 회화나무 (우리 생활 속의 나무, 200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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