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사명자를 위한 시

 

 




칠월 장마 장대같이

온종일 쏟아지는데

아, 우리는 백년궁을 위해

돌성벽 조경을 했다.

먹는 것과
자는 것을 잊어버리고

불꽃같이 쳐다보는 하나님은
구상하시고 우리는 실천했다.

사고도 해됨도 없었고,

침묵 속에, 아름다움과 멋을
창조하는데 모두 마음들이 빠져버렸다.
더 좋은 작품
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이상적환상(理想的 幻想)에
내 머리는 젖었다.
모두 몸부림치며 발버둥치며 중단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구상,

나와 모두는 함께 실천,
모두 웅장함과 신비를 느끼게 했다.

이 전(殿)이 건축되면

동방 서방 모두 모여
주 하나님 모시고 오신 님과 함께

천년 꿈을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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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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