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의인의 삶

 

 

 

 

주는 오늘도 의인들을 살피시느라

오직 땅만 내려다보나이다

고개가 아프신지 두 손으로 턱을 고이시고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은 인생
저 하늘에 별같이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
그 가운데 주를 찾고 진리를 찾으며
공의를 행하며 의롭게 살려고 하는 자가 있는가 하고

주는 오늘도 턱을 고이시고
땅만 쳐다보나이다

그러다 의인의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다가
주의 눈과 눈이 마주치나이다
주는 깜짝 놀라시고
의인은 그만이야 감격해 눈물을 흘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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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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