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갈 길

 

 

 


너와 나와 갈 길은

극에서 극까지다
가다가 아니 갈 테면
차라리 아니 떠났만 못하리라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아기자기 이야기도 하면서
너와 나와 갈 길은
비도 맞고 바람도 스치며
눈도 맞으며
극에서 극까지
지금서 영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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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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