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모심


 

검은 머리 파뿌리되도록
산전풍전 다 겪으며
님을 찾아 뫼셨으니

아, 내 손수 빚어 만든
그 나룻배에 님을 싣고
물새 우는 강 언덕따라
여생이 다 하도록
님의 마음 즐겁도록
새노래 지어 끊이지 않고
불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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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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