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꽃 여인

정명석 정명석시인 시인정명석 jms jms말씀 jms정명석 월명동 그것이알고싶다정명석

 



이 겨울철    

찬바람이 불어와서   

만산 초목 달달 떤다   

앙상 가지 남았건만   

잎이 싱싱 꽃이 만발   

향기 진동하도다   


내가 너를 택하여서   

내 집에다 사다놓고   

애지중지 사랑하며   

이불 속에 덮어주고  

끌어안고 사랑하며   

화롯불이 되었도다   


너도 좋아   

잎이 싱싱 꽃이 피어   

나를 반겨 향기 진동   

내 마음을   

흥분하게 하는도다   


<2005년 2월 조은소리 정명석 목사의 '꽃여인'>

조회수
15,218
좋아요
0
댓글
25
날짜
2015-10-28

영감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