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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새우 떼들 고래 심정 태우고 애간장을 태워 고래 속이 타서 바닷물을 들이마셔 타는 속을 식히니 새우 떼가 온 데 간 데 없어졌다
<2012년 1월 조은소리 정명석 목사의 '고래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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