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이사야 55장 6-9절
요한계시록 22장 10-13절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 예수님의 평강을 빕니다.
자기가 생각하면 자기 길로 가지고, 성자 주님이 생각하면 주님의 길로 가집니다. 자기 마음을 주님께 내주어 주님이 자기 마음에 들어오게 함으로 주님이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길로 가게 됩니다.
자기 생각대로 안 하려면 먼저 주님을 부르고 기도하며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주님께 자기 마음을 맡긴다고 하며, 주님 생각대로 하겠다고 자기가 허용을 해야 합니다.
주님 생각대로 하면, 어느 때는 주님이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그 일을 맡겨 하게 하시고, 어느 때는 아예 안 하게 하여 더 좋게 해 주십니다.
인간 생각은 무지하니 주님 생각에 맡기고, 자기는 그에 해당되는 작은 조건을 세우고 작은 책임분담만 하면 됩니다.
사람은 자기 생각으로 하면서, 그것이 하나님과 성자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목숨 걸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수고해도 하는 일이 안 되고, 몸부림쳐도 하는 일이 안 되고, 목숨이 없어져도 하는 일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쉽게 순리로 행하십니다. 그래서 성자 주님은 “내게 배워라. 내 짐은 쉽고 가볍다(마 11:29-30).” 하셨습니다.
자기가 어떤 것을 하려고 기도해 보면, ‘척’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주를 부르고 찾고 기도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기도하니, 기도 중에 생각이 떠올라도 그것은 <육적 생각>입니다. 그 상태에서는 기도할수록 자꾸 자기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 생각이 주님 생각인 줄 알지만, 실상 자기 마음을 비우지 못한 상태이기에 ‘자기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자기 생각을 하지 말고,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일체 다 버려 마음을 비우고, 주님께 빈 마음 그릇을 드리며 맡겨야 합니다.
오늘 말씀 “자기가 생각하면 자기 길로 가지고, 성자 주님이 생각하면 주님의 길로 가진다.” 이 한마디 말씀을 들었으니, 모두 이같이 살기를 축원합니다.
이 한마디 말씀을 항상 마음 판에 새기고, 좌우명으로 삼고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