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후서
5 : 17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 예수님의 평강을 빕니다.
오늘 성경 본문인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했습니다. 이는 집이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니고, 해·달·별이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니고, 교회가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닙니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서 해, 달 ,별이 바뀌지 않습니다. 운영하는 법이 달라지고 제도가 바뀔 뿐입니다. 대통령이 되는 사람이 바뀔 뿐입니다. 이전 대통령이 연임한다 해도 새롭게 시작했으니 바꿀 것은 바꾼다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똑같이 중학교를 다녀도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만 고등학교로 갑니다. 아직 중학교 공부 중인 사람은 고등학교로 갈 수 없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가면 학과목이 바뀌어 고로 이에 해당되는 사람, 곧 중학교를 졸업하여 고등학교에 간 사람들만 때가 바뀐 것을 실감합니다.
구역사를 벗어나 새 역사로 온 사람들만 새 시대 말씀을 듣고 새 역사를 실감합니다. 환경은 그대로 있어도, 자기 몸은 바뀌지 않아도, 새 역사가 시작된 곳에서 새 말씀을 듣고 사는 것이 곧 ‘독립’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독립되었다고 해서 해가 서쪽에서 뜨고 남쪽에서 뜬 일은 없습니다. 다만 제도가 바뀌었고, 자기 나라를 구속했던 나라나 개인을 벗어나 자유롭게 된 것이 바뀐 것입니다. 고로 독립에 해당되는 자만 자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자기를 구속했던 개인이나 나라를 벗어나 자유롭게 된 것이 새 역사입니다.
새 역사가 오면 첫째, ‘말씀’이 바뀌고 둘째, ‘시대 인물인 사명자’가 바뀐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모세 때가 가고 새 시대가 오니, 사명자가 여호수아로 바뀌지 않았습니까.
새 시대가 왔어도 날은 같습니다. 그러나 날은 구시대와 같아도 다른 날입니다. 누구를 따라가느냐에 따라서 구시대 사람과 새 시대 사람으로 운명이 결정됩니다.
옛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왔으니,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행실도 달리해야 합니다.
성자 예수님의 평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