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역대하 35장 21-25절
21)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22)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23)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24)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25)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에스겔 18장 19-20절
19)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려니와
20)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에스겔 18장 32절
32)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인 <에스겔 18장 19~20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었기에 ‘죄’를 짓게 되었고, 그로 인해 ‘영혼이 죽게 됐다’ 했습니다.
또 <역대하 35장 이하>를 보면,
요시야 왕은 하나님이 자기 민족을 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잊고,
자기 생각대로 하다가 결국 적의 화살에 맞아 ‘육’이 죽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과거도 현재도 하나님과 성자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잊고 살면 죽습니다.
사실 ‘잊으면 죽는다.’ 이 문장만 보면,
‘죽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두렵고 별로입니다.
그러나 생각할수록 삶 속에서 정말 필요한, 생명과도 같은 귀한 말씀입니다.
<죽는다>는 것은 ‘육신’이 죽지 않아도 ‘그 일’이 죽고, ‘그 시간’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때는 ‘육신에 해당하는 것’을 말했는데 그 말을 잊고
자기 생각대로 행하면 ‘육에 해당하는 것들’이 죽습니다.
<죽음>은 ‘끊어졌다. 안 됐다.’ 라는 뜻입니다.
하찮은 화분의 꽃도 ‘물 주는 것’을 잊으면 죽고,
‘나무에 올라가는 사람이 떨어진다는 것’을 잊으면 떨어지게 됩니다.
잊으면 죽는다! 이 문장에 이에 해당하는 단어를 넣어서
100개, 1000개의 잠언을 각자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올해 이 말씀을 진짜 ‘보화’로 여기고, ‘애인’같이 가슴에 품고 다니면서 써야 되겠습니다.
잊으면 죽는다! 이 말씀은 무기요, 놋 성벽이요, 복이요,
밭에 감춰진 보화를 찾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성자 주님' 이 되어 혼자 있어도 ‘자기’와 함께하며 ‘자기’를 살리니
오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살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