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빼앗기지 말라

본문 .

[본문]

마태복음 9장 15절

 

 

마태복음 9장 14절부터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아니하나이까” 이 말 끝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기를, “혼인집에 손님들이 신랑과 같이 있을 때는 신랑과 같이 먹고 마시고 금식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그러나 만일 신랑을 뺏기게 되면 금식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보낸 나 를 맞고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사는데 왜 이들을 금식시키느냐. 너희들은 아직 하나님 의 보낸 자를 맞지 못하고, 누군지 깨닫지 못했으니 금식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는 당연한 일이 아니냐. 혼인집에 신랑을 맞고 기뻐하는 신부와 신랑을 뺏기고 슬퍼하는 신부의 차이가 있지 않겠느냐.”하셨습니다.

 

‘신랑’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신랑으로 표현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신부로 볼진대 하나님이 보낸 자를 기쁨의 대상인 신랑으로 본 것입니다. 메시아를 맞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신랑 되신 예수님과 더불어 시대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며 복을 받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왜 금식 안 하느냐?  우리와 같이 금식하면서 슬피 울면서 통곡의 벽에서 통곡하면서 살아야지.”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낸 역사의 주인이요, 구세주인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사랑이 가장 많이 오는 것은 신랑으로부터, 사랑하는 상대에게서 사랑이 옵니다. 그런데 최고 사랑하는 자를 뺏겼을 때 그 얼마나 가슴에 한이 서리고, 밥도 안 먹히고 불안하며 불만과 불평이 생기고 억울하고 원통하겠습니까? 그래서 뺏기지 말라는 것 입니다. 뺏겼으면 뺏어와야 됩니다. 자신 스스로가 신앙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신랑을 뺏기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을 뺏기지 말고 예수님을 뺏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뺏기면 안 됩니다. 그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자기 물질도 뺏기지 말고 재물도 뺏기지 말되 첫째는 신랑을 뺏기지 말아야 됩니다. 남편은 부인을, 부인은 남편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에게 혼이 나도 부모의 사랑을 뺏기면 안 됩니다. 그리고 형제들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모든 것과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것을 뺏기지 마십시오. 그러려면 계속 기도를 해야 됩니다. 나는 잘 모르니까 내 것은 꼭 내 것이 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도 뺏기지 말고, 자신의 분복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적인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보낸 자를 뺏기지 말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 선지자, 또 시대마다 하나님이 보낸 중심자들, 이런 사람들이 신랑입니다. 하늘의 보낸자를 믿고 살아갈 때 모든 일이 형통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부수적인 것으로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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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06 오후 11:5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