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마태복음 13장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오늘은 ‘보화’는 무엇인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하겠습니다.
자기는 ‘금’같이 귀히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은’같이 생각합니다.
이는 자기에게는 필요한 것이며 자기는 써야 하는 것이니 ‘금’같이 귀히 보고,
저들에게는 필요하지 않고 저들은 쓰지 않는 것이니 ‘은’같이 보는 것입니다.
만사의 모든 것들이 ‘자기 입장에서 볼 때 보화’이지,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보화가 아닙니다.
가령 <서울>에 ‘고급 아파트’를 지어 놓고 판다고 해요.
이 고급 아파트는 ‘서울에 사는 자들에게만 보화’입니다.
천 리나 떨어진 곳에 사는 자들에게나 자기 주관권이 아닌 곳에 사는 자들에게나
자기 취향이 아닌 자들에게는 상관이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자기에게 보화’입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얻는 것>이 ‘축복’입니다.
또, 서울에 사는 자에게는 <자기 땅 옆에 붙은 땅을 얻는 것>이 보화이고
시골에 사는 자에게는 <자기 집에 가까이 붙은 땅을 얻는 것>이 더 보화입니다.
저마다 <자기가 처한 삶에 해당되는 것>이 보화입니다.
<자기 생활 터전>에서 가까워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니, 귀합니다.
고로 사람들은 <자기 생활 터전>에서 가까운 것을 얻으려 하고,
그것이 ‘자기에게 보화’가 됩니다.
그리고 <세상 보화>는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돈>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필요하니, ‘모두에게 보화’입니다.
그러나 <물건>이나 <만물>은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나무’가 보화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돌’이 보화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땅’이 보화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집’이 보화입니다.
이렇게 <보화>는 자기 입장, 취향, 개성에 따라서 각각 달라집니다.
자기 개성대로, 자기 재능대로, 자기 취향대로 ‘보화’로 여기고 좋아합니다.
이렇게 ‘보화’는 자기 생각에 따라, 자기 행실에 따라,
자기 삶에 따라, 자기가 아는 것에 따라, 자기 수준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주님이 자기에게 진정 필요한 보화가 되고,
자기와 최고로 가까운 보화가 되고,
제대로 깨닫고 알아 절대 뺏기지 않는 보화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