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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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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공부 좀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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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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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기간도 희망이다
인생에 있어서 고난의 기간은앞날을 위한 연단의 기간이기도 한 것이다. -하늘말 내말 4집-하늘 앞에 기도도 해 보지 않고 의논도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을 덜컥 믿었다가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그 일을 처리하면서 다행히 손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1년 동안 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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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입장에서 사랑하기다
“어른들은 몰라요~아무것도 몰라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큰딸아이가 즐기는 노래이며 표현이다.나는 나름대로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맞춰준다고 하는데도 딸아이에겐 그렇지 않은가보다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쯤 친정엄마가 한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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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속이 답답합니다.그래서 이내 눈을 감았습니다.눈이 떠지지 않습니다.눈 안으로 들어오는 세상 일에눈 뜰 수 없어 두 눈 꼭 감았는데 오랜 시간, 눈물이 짓물 엉겅퀴 돼 눈이 떠지지 않습니다.속 짖눌려지고 맘 물집 잡히는수 많은 일들,..말 없이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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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걸요
토요일 저녁 식사를 끝내고 항상 하는 것이 있다.내일 있을 주일예배를 위해 4살 된 딸아이를 목욕시키는 것이다.‘언제 커서 혼자 목욕을 할까나 에휴~.’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아이를 획~ 잡아채서 목욕탕 안으로 들어간다.온몸을 뽀득뽀득 씻기면 아이는 간지럽다고 난리다.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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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아무렇지도 않게 붙어있는 살들 아무렇지도 않게붙어있는 가인의 성격 자기중심 자기생각빼야한다 빼야한다 독하게맘 먹고 빼야한다 안 그러면무거워서내 육도 영도다닐 수가 없다 깃털처럼천사처럼가벼워져서 주님 곁으로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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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를 지나며
면허를 따고 10년이 넘도록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운전 면허증!!새벽기도를 하며 용기를 내어 천천히 차를 몰고 다니기 시작했다. 우리 집에서 교회로 갈 때면 지나가는 역전주변의 지하차도가 있다.2차선인 이 길은 어찌나 좁은지 베테랑 운전자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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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일체 심정일체
같이 하게 되면이해도 잘되고 반대도 안하게 되며 핍박도 안하게 되는데한 사람은 하고 다른 사람은 안 하게 되면이해도 못하게 되고 반대하게 되고오해도 하게 되어 서로 다투게 되는 법이다.동지일체(同志一體)는 심정일체(心情一體)다. -하늘말 내말 1집- 한 공간에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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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속에서 만난 주님의 사랑
설 연휴를 맞이하여 필리핀에 있는 언니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명절에 시댁을 가지 않은 것도 좋은데, 거기다 해외라니. 야호!필리핀의 1월은 그다지 덥지 않았습니다. 밤과 새벽은 서늘하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그린힐’이라는 곳이었는데, 마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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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보험을
부산했던 설날이 지나고 이틀 후.가까이 지내는 지인의 친정아버지가 뇌출혈로 입원 중이시란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병문안을 가게 되었다.생각했던 모습과 다르게 평소처럼 침대에 앉아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가 우리를 보시더니 눈물을 주르륵 흘리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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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랑을 우려낸다.진한 첫사랑의 아로마향이새벽의 처녀기운에 다려진다.동 트기 전, 숫 처녀 시간과의 만남에처음 갓 복아 우려낸 수줍은 내 영혼의 아로마향이새벽 하늘에 짙게 풀어져사랑의 감동으로 진동돼순결한 님 입술에 내 향기 머금게 한다.그 누구의 자취도 머물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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