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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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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공부 좀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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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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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계시
하나님은 파리나 모기 등 각종 작은 벌레를 가지고큰 것을 은밀하게 계시하실 때도 있다.-하늘말 내말 6집-부엌에 뾰로롱 한 마리거실 쓰레기통에서 샤르르 한 마리바나나에서 두 마리 나풀나풀그냥 손으로 두세 번 휘휘 젓는다.집에서 전기모기채를 구입한다고 했을 ...
9,77530
자연성전 감나무 그늘에 누워
자연성전 감나무 그늘에 누워 자연성전 감나무 그늘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니 어머나,파란 물감이 쏟아져 내리려하네. 뭉게구름 둥실둥실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쳐있던 바람도 살랑살랑~~ 나의 마음도 덩달아 어디론가 가보고 싶네. 아하...이쁜 우리님 무...
14,18210
소나기
소나기 검은 구름 몰려와서 나의 마음 가는곳마다 뒤덮어도 놀라지 않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는가. 너의퍼붓는 굵은 빗방울보다 더 굵은 눈물을 쏟아내는 참회(慙悔)의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는가. 너의 그 얄팍한 그 속임수에 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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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라디오 -이정명- "토끼 눈이 왜 빨간지 아니?"".....""피곤해서. 하하하~"이런 유치하고 어이없는 개그가 왜 그렇게 웃긴지 한참을 재미있다고 키득거렸다. 이것이 라디오의 묘미일까? 볼수도 만질 수도 없다보니 사회자의 멘트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라디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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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나에게는 아주 오래된 연필 한 자루가 있다. 샤프펜슬에 익숙해져 연필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결혼을 하게 되어 내 방의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연필 하나를 발견했다.중학교 때 쓰던 연필인 것 같은데, 내 나이 서른을 넘겼으니 10년도 넘게 내 방 연필꽂이에 꽂혀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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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중심 자기 매임
그릇 판단할 때가 많나니그 실수함으로 자기에게까지 해가 된다. - 하늘말 내말 2집 - 집은 깨끗하고 정리정돈도 잘되어 있다. 거실엔 예수님 브로마이드가 걸려 있어은혜로운 분위기까지 자아 낸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기가 싫었다. 집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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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년친구 [舊年親舊]
구년친구 [舊年親舊] - 이정명 - * 구년친구[舊年親舊] :'오랫동안 헤어져 있는 친구' 란 의미의 명사입니다. 초등학교 때 빨간 다이얼 저금통이 있었다. 비밀번호만 알면 쉽게 여닫을 수 있었던 저금통이라 돈이 모일 수가 없었다. 과자가 먹고 싶을 때마다 저금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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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봐야 안다
겪어봐야 안다 "겪어봐야 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이 나와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시절에 "인기는 순간이다." 라는 선배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그 말이 절실하게 와 닿는다며, 후배에게 조언을 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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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기억
초등학교 시절 해마다 나에게 찾아오는 단골손님, 그것은 바로 짝사랑의 열병이다.학년이 바뀔 때마다 좋아하는 남학생이 바뀌었던 것 같다.제대로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한 친구가 대부분이었지만 해마다 반이 바뀌면 항상 좋아하는 대상이 달라지곤 했다.4학년 때 쯤, 우리 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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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웃음을 구분해 내는 법
사기꾼은 사기를 치기 위한 웃음으로 얼굴 가죽만 웃는다. - 하늘말 내말 5집 -가짜 웃음을 구분해 내는 법첫째,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웃음은 눈의 근육을 움직이게 하므로 눈가에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거짓 웃음을 짓고 있다면 근육이 움직인다 할지라도 좀 굳고 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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