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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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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공부 좀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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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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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울었더라 - 이정명 -
그리워 울었더라 - 이정명 - 내 님을 만났구나 기뻐서 울었더라. 내 모습 부끄러워 바라만 보았더니 어느덧 님은 멀어 볼수가 없었어라. 임아 - 임아 - 애달파 불렀더니"나 여기 있다" 멀리서 웃고 있더라. "서로 많이 생각하자"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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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인생
오랜만에 놀러간 친구 집에서 굴러다니는 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이거 전에 비싸게 주고 산 수석 아니야?""그게 거기 있었어? 애가 몇 번 가지고 노는 걸 봤었는데......" 친구가 속상한 듯 인상을 찌푸리며 보고있는 돌에는 서너 군데 큰 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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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가는 인생
"아빠, 저 돌은 사자 같아요. 이빨 봐요, 이빨. 어? 저건 기린 같아요. 목이 정말 길다.""그러네. 같은 돌이라도 저렇게 만들어 놓으니까 정말 멋있다.""네! 돌이 사자도 되고, 기린도 되고... 우와, 저건 독수리다~"오랜만에 아들과 야외공원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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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 이근태 -
연리지 - 이근태 - 나무도 너무 사랑하면 한 몸 되어 사는데 내 사랑이랴 말도 못할 연리지 사랑 이 세상 끝 날 까지 그와 한 몸 되어 살리라 * 연리지 -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 효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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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 참견하기
"아이고, 오늘 이 집 제사 지내나 보네~"넉살 좋은 뒷집 아저씨가 큰소리로 인사하며 마당을 지나 들어옵니다. "밤 깎아 놓고, 포도도 놓고, 요즘은 바나나까지 올리는 때야. 옛날 노인들은 그것을 몰랐지만 갖다 놓으면 먹게 돼 있어" 부엌을 거쳐 안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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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중의 최고값
"앗, 또 추월당했다! 넌 항상 뒤쳐져서 가더라. 운전을 도대체 어디서 배웠길래 이런거야?""운전실력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또 추월당했네!" 이름값을 못하고 매번 추월당하는 친구의 고급승용차는 엔진이 엉망이랍니다. 문제가 생겨서 임시로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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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사는 법
"요즘 체육 선생님은 테니스 안하시나봐? 테니스 장에 없으시던데?""팔에 무리가 갔다나봐. 심하게 삐어서 당분간 못하신대"테니스를 할 때도 공을 칠 때의 요령이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힘만 줘서 치면 오히려 다치게 된다고 합니다. 체육선생님께서 너무 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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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 박화선 -
내 아버지 - 박화선 - 어릴적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분이셨다.특별하다는 것은 여느 아버지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새벽 동이 트기 전에 경운기 시동을 걸며 작업복을 입고 일하러 나가시는 다른 아버지들의 모습을 내 아버지에게선 찾을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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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그대
고마운 그대 - 윤성윤 - 내게 하트 모양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이가 있습니다. 하트 모양을 그리는 방법과 어떨 때 이 모양을 그리면 되는지를 말입니다. 부단히도 나를 가르치고 격려해 주며... 게다가 하트의 의미까지꼼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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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못사는 인생
어제는 동생과 고모집에 놀러갔었습니다.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버린 동생을 두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습니다. 고모가 자고 가라는 걸 괜찮다며 기어이 나선 길이었는데, 그만 집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차가 잘 다니지 않던 한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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